교모세포종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교모세포종' 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교모세포종' 이란?
우리의 뇌에 풍부한 신경교세포는 중추 신경계의 조직을 지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혈관과 신경세포 사이에 위치하여 신경세포의 물질대사에 관여하며, 상해나 염증이 생기면 증식하여 세포의 회복을 돕는 등 많은 일을 합니다. 이러한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인 이 교모세포종은, 전체 뇌종양의 12~1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뇌에서 발생하는 치사율이 가장 높은 악성종양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모세포종을 치료가 불가능한 최악의 암이다 라고 부르기도 할만큼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으로, 수술 및 항암 방사선 표준치료를 모두 받더라도 환자 평균 생존 기간이 18개월에 불과하고 5년 생존율은 3% 미만이며, WHO가 분류한 종양 등급에 따르면 가장 최악인 4등급에 속합니다. 이 병으로 인해 사망한 유명인은 미국 정치가 테드 케네디와 존 매케인 등이 있습니다. 한국 경우 매년 약 12,000명 정도의 뇌종양이 발생하는데 9,000여 명은 뇌수막종, 뇌하수체 선종과 같은 양성 종양이고 2,000여 명이 악성인데 이중 교모세포종은 약 630명 정도가 매년 진단 되고 있다고 합니다.
'교모세포종' 원인
교모세포종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유전적인 질환에서 교모세포종의 발병 빈도가 높다고 보고 있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외 환경적 요인,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 및 발암 물질 노출, 면역 결핍 등에 의한 유전자 손상 및 신경섬유종증과 같은 유전성 증후군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교모세포종' 증상
교모세포종 증상은 교모세포종이 발생한 뇌의 위치에 따라서 경련, 언어 장애, 시야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교모세포종의 증상으로는 뇌압 상승으로 인한 아침의 심한 두통, 메슥거림, 구토 등이 있으며, 간질 발작, 기억력 상실, 행동 양식의 변화 등도 나타납니다. 종양 자체나 종양에 동반한 뇌부종으로 인해 신경 기능이 저하되어 사지 운동, 감각의 저하, 얼굴 마비, 언어 장애, 인지 기능 저하, 좌우 구분 장애와 같은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교모세포종은 세포와 조직 사이에 촘촘하게 뻗어 있기 때문에 성장속도, 전이속도가 다른 질환들보다 많이 빠른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 악화도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증상 악화로 뇌압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두통, 구토, 의식 소실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교모세포종' 진단 및 치료법
교모세포종 진단을 위해서는 먼저 신경학적 검진을 시행한 후 자기공명영상(MRI), 전산화 단층촬영(CT) 검사를 하여 진단내리게 되고,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뇌 MRI로 교모세포종이 의심되는 경우 악성 정도를 예측하기 위해서 핵의학 검사(PET) 를 시행하기도 하는데 이는 종양의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유용합니다. 또한 운동, 언어, 감각 중추 등 뇌의 중요 부위에 인접한 교모세포종 경우 안전한 수술의 계획을 위해 추가적인 영상검사(functional MRI, MEG) 등의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교모세포종은 앞서 살펴보았듯이 치료를 하여도 예후가 좋지 않은 악명 높은 질환인데요, 교모세포종은 수술 치료로 최대한 종양을 제거하고, 방사선 치료 및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수술 치료 경우 수술 후 출혈이 생기거나, 뇌부종에 의한 뇌탈출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수술치료의 부작용에 해당되며, 이경우 곧바로 재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 경우 정상 신경조직의 방사선 괴사, 뇌부종 등이 중요하며,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경우 골수억제가 초래되는데 약 종류에 따라서는 일주일 ~수주일에 걸쳐 혈액 상태가 악화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치료 방법으로 치료를 하였더라도 종양이 원래 생겼던 부위 근처에 다시 생길수도 있고, 또는 중추신경계의 다른 부위로 전이될수도 있는데, 이렇게 재발한 종양 또한 치료를 빠르게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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