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용종제거후 식사' 는 어떻게 하면 될까?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용종 제거 후 식사' 에 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용종' 이란? 용종 종류들
대장 내시경을 하시는 분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대장 용종 입니다. 대장 용종은 폴립 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서 혹이 되어서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장 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이 있고,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크게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종양성 용종은 선종과 악성용종이 있고, 비종양성 용종은 과형성 용종, 용종양 점막, 과오종, 염증성 용종이 있습니다.
용종 모양은 매우 다양하며, 보통 표면이 매끈하고 주변 점막과 동일한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때때로 발적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용종 크기는 작은 경우 2~3mm 큰 경우는 cm 단위를 넘어가기도 합니다. 용종은 대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보통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 검사를 하면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만약 용종이 큰 경우는 혈변을 보이기도 하고 또는 장을 막아서 변비, 설사, 복통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용종이 생기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대장용종이 발생하는 원인은 20% 정도의 유전적인 요인과 80% 정도의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선종성 용종의 발생 위험인자 경우 대장암과 동일한데요, 유전적 요인 (가족력), 고령, 동물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사를 자주 드시는 식습관, 섬유질 부족 식습관, 칼슘, 비타민 D 부족, 운동 부족, 비만, 잦은 음주, 흡연, 염증성 장질환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용종 치료법, 용종 제거후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용종을 진단받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는데요, 대장내시경 검사, 대장조영술, CT 가상 대장조영술을 통해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경우 대장 전체를 관찰할 수 있고 5mm 이하의 작은 용종도 발견하는 확률도 높으며, 조직검사를 통한 진단과 동시에 용종 절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좋은 대장용종 검사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용종은 크기에 따라서 제거하는 수술방법이 다릅니다. 5mm 이하의 용종은 생검겸자를 이용하거나 고온생검술로 절제를 하고, 6mm 이상의 용종은 고주파전류를 사용하여 올가미를 이용한 용종절제술을 하게 됩니다. 점막절제술 경우 20mm 정도까지의 병변 절제시 사용되며, 20mm 이상 종용 경우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용종 제거 후 주요 합병증은 천공, 출혈 증상인데 발병률은 약 1% 미만으로 천공은 0.1~1.4%, 출혈은 0.2~6.1% 발병률을 보입니다. 용종을 제거한 이후에도, 제거된 용종의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서 추가적인 검사 및 수술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고, 용종 크게가 1cm 이상이었다면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용종을 제거한 이후에는 주의하셔야 할 사항들이 몇 있는데요, 먼저 용종 제거후 식사의 시작은 일반적으로 다음날부터 가능합니다. 용종 제거후 출혈예방을 위해서 당일은 왠만하면 금식을 해주시고 물만 조금씩 섭취합니다. 이후 복부 팽만감이나 복통, 혈변 증상이 없다면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흰쌀죽 같은 유동식으로 식사를 시작하셔도 좋고, 먹고 난후 복부 불편감이 없다면 그다음부터 일반식 식사가 가능합니다. 용종 절제후 2~3일 까지는 자극적인 음식, 요구르트나 치즈, 요플레 같은 유산균 음료, 맵고 짠 음식, 튀김류나 고지방 음식, 기름기가 많은 육류나 마늘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해주시고 최대한 부드러운 음식 예를 들면 두부, 계란, 생선살 등을 드시면 좋습니다. 또 용종 제거 후 1주일간은 음주를 하셔야 하고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차 또한 섭취를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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