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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건강정보

"화상 응급처치" 하는법, 화상 종류 (1도 화상, 2도 화상, 3도 화상)

by 건강을 배우는 사람들의 모임(건배사)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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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저희집에 작은 사고가 있었는데요, 가족이 유자차를 한가득 컵에 타고 주방에서 소파로 이동하던중 미끌~하여 그 뜨거운 유자차를 배에 쏟는 사고가 있었답니다 ㅠㅠ 다행히 옷을 입고 있어서 직접적으로 뜨거운 물에 화상입는 것은 피했지만, 그래도 결국 화상 물집이 잡히고 피부 껍질이 벗겨지는 등 하루종일 응급처치 하고 돌봐주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ㅠㅠㅠ 오늘 포스팅에서는 누구에게나 갑자기 일어날수 있는 사고죠, 화상 응급처치에 대하여 함께 알아볼까 합니다.

 

화상 이란?  1도 화상 , 2도 화상, 3도 화상

 

화상이란 열, 불, 뜨거운물, 전기, 열기 등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말하는데요, 1도 화상은 가장 흔하고 가벼운 화상으로, 뜨거운 물건을 만지거나, 햇빛을 오래 보았을때, 우리가 데였다 라고 말하는 그정도의 화상을 말합니다. 1도 화상의 부상인 피부 표피에 그치지만 표피가 빨개지고 살짝 부을수 있습니다. 피부 표피층은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회복하기 때문에 큰 통증이 없으시다면 1도 화상 경우 집에서 치료하셔도 좋습니다. 

 


2도화상 경우 피부가 얼룩지고 종기, 물집이 잡히고 통증이 심한 정도입니다. 보통 2도 화상은 뜨거운 물에 데였을때, 뜨거운 물질에 1도화상때보단 좀더 길게 접촉을 했을때, 장시간 따가운 햇빛에 노출되었을때 발생하게 됩니다. 물집이 잡힌 경우 굳이 억지로 터뜨리지 말고 물로 씻어주고 항생 성분 연고를 발라서 소독해주시면 됩니다. 2도 화상경우 피부 두번째 층까지 화상을 입게 되기 때문에, 만약 그 부위가 눈에 띄는 얼굴, 손, 또는 민감한 부위라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3도 화상은 가장 심각한 화상으로 무조건 바로 병원으로 가셔야 하는데요, 피부 세개 층 모두 화상을 입게될 정도로 뜨거운 물체와 장시간 접촉한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3도 화상경우 근육이나 지방, 뼈 손상까지 이어질수 있습니다. 화상입은 부위가 가죽처럼 변하여 희거나 검게 변하게 됩니다. 

 

화상 응급처치

1. 찬물로 씻기

화상을 입었다면 재빨리 차가운 물로 화상입은 부위를 씻어주셔야 합니다. 찬물로 열기를 빼고 피부 손상이 더 커지는 것을 막아주는 과정입니다. 15분 가량 정도 최대한 따갑고 아픈 통증이 가라앉을때까지 찬물에 가만히 대고 기다려줍니다. 

 

2. 화상부위와 가까운 옷, 악세서리 벗기

화상부위를 찬물에 대고 열을 식히면서 최대한 우리 몸을 조이고 있는 옷이나 악세서리 등을 벗어주셔야 합니다. 화상입은 부위가 점점 부어 오르기 때문에 옷, 악세서리가 꽉 낀 상태라면 혈액순환이 안되어 도움이 되지 않기 떄문입니다.

 

3. 냉찜질 

찬물을 바로 구하기 힘든 상황에 있으시다면 차가운 것을 천에 싸서 화상 부위를 냉찜질을 해주셔야 합니다. 냉찜질은 내가 느끼는 통증 정도에 따라 다른데 최소 15분~ 길게는 30분넘게까지 최대한 냉찜질을 충분히 해주셔야 합니다. 이때에는 화상 부위에 바로 얼음이나 차가운 것을 갖다 대지 마시고, 꼭 천이나 수건으로 감싸서 찜질해 주세요 

 

4. 진통제

화상으로 인해 통증이 심하다면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나프록센 등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진통제를 드셔주세요. 통증이 심하다면 가진 진통제 종류별 복용량을 꼭 확인후 최대양을 드셔주세요.

 

5. 화상부위 씻기

화상이 경미한 경우 집에서 치료를 하고자 한다면, 화상 부위를 씻어 주세요. 흐르는 물에 씻지 마시고, 차가운 물에 담궈주시는게 좋습니다. 저자극성 비누를 사용해주시고, 과산화수소 등 기타 소독제는 사용하지 마세요. 또 화상 부위를 씻을 때에는 물집을 터뜨리지 마세요. 최대한 물집에 손대지 마시고 씻어주세요. 만약 화상 부위에 옷이 달라붙었다면 억지로 떼지 마시고 병원을 가주세요.

 

6. 드레싱 하기

연고를 먼저 발라주셔야 하는데요, 물집이 터지지 않은 경우에는 이부위에는 연고를 바르지 않아도 됩니다. 또 1도화상경우 연고를 얇게 바른후 거즈, 붕대를 굳이 감지 않아도 됩니다. 2도 화상경우에는 연고를 바르고 화상부위를 거즈로 가볍게 감싼후 고정해서 상처 부위 감염을 예방해주셔야 합니다. 거즈는 매일 갈아주세요. 거즈를 떼어낼 때에는 상처 주변의 털이 난 방향으로 떼어냅니다. 만약 거즈와 상처가 들러붙은 경우, 미지근한 물이나 식염수로 거즈를 부드럽게 떨어지게 해줍니다. 

 

7. 병원에 최대한 빨리가야 하는 경우

1도, 2도 화상이라 하더라도 주변 조직을 전부 덮었거나, 손가락 하나 이상에 영향을 준 경우라면 최대한 병원을 빨리 가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병원에 가거나 119를 기다릴때에는 차가운 물로 적신 수건을 화상 부위에 덮어줍니다. 화상으로 인해 쇼크 증상이 올수도 있는데요, 맥박이 너무 약하거나 너무 빠를때, 저혈압, 피부가 축축함, 정신이 혼미한 증상, 기절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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