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삐소리? " 왜 나타날까요?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귀에서 삐~소리가 나는 '이명' 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귀에서 정체불명의 소리가 들리는 '이명'
많은 분들께서 한번씩 갑자기 한쪽 귀에서 삐~ 소리가 나는 것을 경험하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귀에서 이렇게 삐~ 소리가 나는 것은 어떠한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이렇게 귀에서 삐~ 혹은 윙윙~하는 소리 등 귀에서 지속적으로 일정한 소리가 난다면 이명이라고 부르는데요, 외부의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귀속이나 머리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이명의 대부분은 실제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만 소리를 느끼는 주관적 이명이 많고, 환자분들 중 5% 이하만이 실제로 혈관이나 근육에서 나는 실제 잡음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명은 겨울철에 이명 증상을 느끼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한겨울에는 야외보다 조용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이명은 50대에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20~30대 환자도 많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시끄러운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하는 습관이 이명을 유발할수도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명, 큰 문제일까요? 이명의 원인
이명은 매우 흔한 증상으로 완전히 방음이 된 조용한 방에서는 약 95%의 대부분 사람이 20dB 이하의 이명을 느낀다는 보고가 있지만 이렇게 미약한 증상을 의학적으로 이명이라고 구분하지 않기도 합니다. 이명은 사실 그 자체로는 질환이 아니라고 보고 있는데요, 이명증만으로는 청력이 떨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큰 소음에 노출됐거나 아주 조용한 공간에 있으면 정상인의 90%가 이명을 경험하지만, 만약 시도 때도 없이 소리가 들린다면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이명의 원인은 다양해 여러 상황에서 이명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먼저 이명은 귀의 구조적 문제와 청각기관 문제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조적 문제인 경우 소리를 전달해야 할 유모세포가 손상되면서 나타나는데, 지속적인 소음 노출, 귀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이독성 약물의 투여, 독소, 노폐물, 자연적인 노화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청각기관 손상에 의해 발생한 귀울림의 경우 여러 질환과 관련이 깊은데요, 소음·노인성이명, 돌발성난청, 메니에르 질환, 청신경종, 중이염 같은 귀 관련 질환이 문제가 되기도 하고 심장질환, 동맥경화, 당뇨, 갑상선질환, 빈혈 등이 문제가 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 이명의 원인으로는 육체적인 과로나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 잘못된 다이어트로 체중 감소 후, 큰 병을 앓은 이후, 불면증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한 후, 내과적 질환, 심리적 요인, 치아나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 등 특별히 질환보다 우리 신체의 향상성을 무너뜨리는 상황 이후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명' 종류 및 증상들
이명 증상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이명은 종류가 다양한데요, 먼저 감각신경성 이명 경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삐~소리가 나는 증상, 또 매미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시냇물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이 감각신경성 이명은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에서 발생하고, 실제 환자의 80~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 혈관성 이명이라고 하는 이명은 혈관 박동이 귀 안에서 크게 들리는 증상입니다. 뇌에 주된 혈류공급을 담당하는 경동맥과 경정맥은 중이와 내이에 가까운데, 이 박동이 귀에 들리는 것인데요, 자신의 맥박과 동일한 박자로 소음이 들리게 됩니다. 주로 평소에 열이 많다거나 빈혈이 있는경우, 또 심한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이 혈액순환이 빨라질때 이명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는 개방성 이관에 따른 이명으로, 이 이명은 귀 안의 유스타키오관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여, 귓속 압력 균형을 잘 맞추지 못해 발생하게 되는데요 나타나는 증상은 평소보다 자신의 목소리와 숨소리가 더 강조돼 울려서 들리게 됩니다. 또 유독 젊은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명 종류인 체성감각성 이명은 스마트폰, 컴퓨터를 오래 하면서 목, 어깨 등 귀 주변 근육과 인대가 나쁜 자세로 오래 유지되면서 체성감각에 영향을 주게 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폰, 헤드폰을 많이 쓰는 생활습관은 난청성 이명으로 이어질수도 있는데요, 귀가 85데시벨 이상의 큰 이어폰 볼륨에 지속적으로 노출됐을 때 난청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난청 증상이 나타나면 높은 톤의 소리부터 서서히 안 들리기 시작해 이명증으로 발전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명' 진단 및 치료법
이명은 정확한 병력 청취가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고막검사, 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 이명검사를 시행하고, 필요에 따라 청성 뇌간 유발 반응검사, 혈액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등의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내리게 됩니다. 이명은 특히 스트레스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 대다수의 만성 이명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62%가 우울 장애로 고통받고 있으며, 45%는 불안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정도로, 단순한 신체적인 치료 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인 치료를 위하여 반드시 이명의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볼수 있겠습니다. 이명이라고 확진된 경우, 약물요법으로 60~70%, 이명 재훈련 치료법으로 80% 이상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볼수 있습니다. 재훈련 치료법 이라 하면 심리상담과 소리치료로, 일상에서 이명을 습관화시키는 연습을 의미합니다. 만약 감각신경성 난청이 동반된 이명 환자의 경우 보청기를 사용하면 도움이 되며, 또 소음발생기를 사용해 이명 강도보다 낮은 강도의 소리 자극을 지속적으로 줘 이명에 익숙해지게 하는 이명 재훈련도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이명을 느끼는 환자분들은 이명이 들린다고 해도 이명에 무관심해지도록 노력해주셔야 하며, 또 이명은 TV나 음악 소리,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 등이 전혀 나지 않는 조용한 곳에서는 상대적으로 이명을 크게 느끼기 때문에 가급적 조용한 곳을 피하는 것이 좋고, 만약 실내에 머물 때는 TV나 음악 소리가 약하게 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밖에 충분한 휴식을 통해 너무 피로하지 않도록 평소에 잘 휴식을 취하시는게 좋으며, 이어폰과 헤드폰도 멀리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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