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흑색종, 흑색종 발병 요인 및 증상들

피부 흑색종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피부 흑색종'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부 흑색종 이란?

흑색종이란 멜라닌 세포의 악성 변화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멜라닌 세포가 있는 부위라면 어디에서든 생길수 있는데 예를 들면 피부, 안구, 점막, 직장, 중추신경계 등입니다. 하지만 피부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피부에 발생하는 암 가운데 가장 악성도가 높다고 보고 있고,  이경우 악성 흑색종이라고도 부릅니다. (3대 피부암을 기저세포암, 상피세포암, 그리고 이 흑색종이라고 합니다.) 흑색종은 인종에 따라 조금 발병률이 다른데, 보통 백인의 발생률이 높다고 보고 있는데, 특히 야외에서 활동을 많이 해서 자외선 노출이 많은 사람에게 발병할 위험이 높습니다. 한국인 경우 또한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져서 19세 이하에서는 매우 드물지만 20대부터 조금씩 증가하여 40대 이상에서는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피부 흑색종 원인

피부 흑색종의 발병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고 하지만, 자외선 노출(주로 물집을 일으키는 일광 화상의 반복), 반복적인 자외선 A(UVA) 태닝 또는 소랄렌+자외선 A(PUVA) 치료, 피부암의 개인 병력(또 다른 흑색종 또는 다른 유형의 피부암), 흑색종이 있는 가족, 흰 피부, 주근깨, 약화된 면역체계, 커다란 선천성 멜라닌세포 모반(거대 선천성 모반) 을 흑색종의 위험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백인에게 발생률이 높은 흑색종 경우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자외선 노출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백인의 경우 유전적 요인 관련해서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또 금발과 푸른 눈을 가진 가족이라면 특히 자외선 노출을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편, 한국인에게 종종 나타나는 ‘말단 흑자성 흑색종’은 자외선과는 무관하게 생기는데, 손바닥과 발바닥, 손톱과 발톱 같은 말단 부위에 흑갈색의 색소반이 나타납니다. 

 

피부 흑색종 증상

 

피부 흑색종은 피부 표면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지만, 등, 가슴, 다리에 가장 흔히 발생하게 되는데, 악성흑색종의 20~50%는 검은 점에서, 26%는 색소성 모반에서 발생합니다. 또 흑색종은 가려움이나 통증, 발열과 같은 자각 증상이 없는 편이고, 평범한 갈색 또는 검은색의 점으로 보이는 탓에 구별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악성 흑색종의 증상은 비대칭적인 모습, 경계가 불규칙적임, 6mm 보다 큰 지름 사이즈로 점점 크기가 증가하는 모습, 위로 돌출되며 점차 자라는 점. 상당히 진행되어 헐었거나 딱지와 출혈이 발생하기도 함, 또 동일한 점 내부에 서로 다른 피부 색깔과 색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부 흑색종은 사람마다 색깔, 사이즈 등 각기 다른 모습을 나타나게 됩니다. 몇몇 흑색종은 작은 검정 반점을 포함하고 있는 평평하고 불규칙적인 갈색 반점으로, 또다른 흑색종은 붉은색, 흰색, 검정색 또는 푸른색 반점을 포함하는 융기한 갈색 반점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종종 흑색종은 붉은색, 검정색 또는 회색의 단단한 혹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10% 미만의 흑색종은 아예 색소가 나타나지 않을수도 있는데 이 무색소성 흑색종은 분홍색이나, 적색이거나 연갈색일 수 있고, 암이 아닌 혹처럼 보이거나 비흑색종 피부암 형태로 보일 수 있습니다. 흑색종은 원래 피부색에 따라서도 조금 다르게 나타날수 있는데, 흑색종은 피부가 하얀 사람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편이고, 피부 색이 어두운 사람들에서는 흑색종이 덜 일반적으로 나타납니다.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들에게 흑색종이 발병하면, 주로 손발톱바닥과 손바닥과 발바닥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피부 흑색종 진단 및 치료

이처럼 피부 흑색종 증상을 잘 살펴보시고, 평소 본인의 신체 변화에 관심을 기울여주신후, 만약 점의 크기가 갑자기 0.6cm 이상으로 커진 경우, 점의 모양이 불규칙하고 비대칭적으로 변한 경우, 점 색소가 균일하지 않은 경우, 점이 가렵거나 따갑거나 통증, 또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악성흑색종이 의심되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셔서 진단을 받으신후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흑색종의 예후에는 종양이 피부 안으로 얼마나 깊이 들어가 있는지, 그리고 그 위치가 어디인지가 중요한데요, 예를 들어 팔이나 다리에 생긴 흑색종은 다른 부위에 있는 흑색종보다 덜 심각한 편이고, 흑색종이 피부 범위를 벗어나 다른 장기나 림프절 등으로 전이될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한 편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부 흑색종은 피부 조직 검사를 통해 진단내리게 되는데, 소량의 피부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확대 관찰하여 진단내리게 됩니다. 악성 흑색종으로 진단을 받게되면,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생물학적 제제 등 치료방법이 다양합니다. 먼저 눈에 보이는 종양과 이를 둘러싼 피부 조금을 함께 제거하는 절제술을 하게 됩니다. 만약 전이가 된 경우에는 항암제는 큰 효과가 없으며, 인터페론 알파를 이용한 면역치료를 하게 되며, 만약 뼈에 전이가 된 경우라면 증상 완화를 위해 방사선 요법을 진행하게 됩니다. 내부 장기에 전이가 된 경우라면 예후가 좋지 않고, 부분적으로 림프절 침범이가 있는 경우에도 5년 생존율이 30%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