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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건강정보

아동들 수면장애 "야경증" 원인 및 증상, 대처법

by 건강을 배우는 사람들의 모임(건배사)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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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증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야경증' 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경증' 이란?

 

야경증이란 밤에 자다가 갑자기 비명소리와 함께 잠을 깨고 운동 및 자율신경의 항진, 공포발작을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아동들한테 많이 나타나는데요, 잘 자다가 공포에 질려서 갑자기 비명을 지르거나 울면서 깨는 모습 보신 부모님들 있으신가요? 바로 야경증 입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성인들한테 뿐만 아니라, 아동들한테도 매우 중요하죠. 아동의 심리적 안정감, 신체적 발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야경증은 아동들의 1-6% 가량에게서 나타나고 성인에서는 1% 미만으로 나타납니다. 나이대로 보자면 보통 4-12세 사이에서 시작되고 청소년기 동안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보이지만, 성인들 경우 20-30세 사이에 가장 흔히 시작되고 대개 만성적인 경과를 보입니다. 

 

 

'야경증' 원인

야경증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인 요인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가족력이 있는 경우, 부모 둘다 어렸을 때 야경증을 가진 경우는 그들의 자녀가 약 60%, 한쪽 부모가 어렸을때 야경증을 가진 경우는 자녀가 약 45% 가량 야경증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다른 야경증 원인으로 추정되는 요소들은 지나친 피로감, 스트레스, 불안, 소음과 같은 환경적 요인, 불규칙한 수면, 수면 박탈, 발열, 방광 팽창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야경증' 증상

 

야경증은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아동들, 학교 입학전 나이대 아동들에게 자주 발생하며, 수면의 처음 1/3부분에서 야경증 증상이 발생하며, 나타나는 야경증 증상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걷잡을 수 없이 울기도 하고, 땀을 흘리고, 떨거나 빨리 숨을 쉬는 모습, 겁에 질리거나, 혼란스럽거나 멍하게 쳐다보는 모습, 몸부림치거나 비명을 지르거나 발차기, 부모들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같이 있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모습, 비명소리와 함께 깨어나 앉아 눈을 크게 뜨고 놀란 표정으로 이불을 잡고 있거나 팔을 내젓거나 주먹질을 하기도 하고, 심한 자율신경 항진으로 빈맥, 빠른 호흡, 피부홍조, 발한, 동공확대, 근육긴장도 증가 등의 증상들을 보입니다. 이러한 야경증 증상은 수초~수분간 지속되다가 증상이 사라지게 되고, 야경증 모습이 사라지면 아이들은 다시 바로 잠에 빠져들게 됩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지난 밤 증상에 대하여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어렴풋이 기억을 할 수 있습니다. 

 

 

아동 '야경증' 에 대한 부모님들의 자세

 

 

아동기에 나타난 야경증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호전되지만, 만약 청소년기에도 호전되지 않으면 다른 신경과적 이상이 있는지 전문의를 통해 살펴보셔야 합니다. 또 야경증이 자연스레 사라진다고 해도, 아이에게 있어 충분하지 못한 수면 상태는 비염, 아토피, 호흡기 질환, 면역저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성장에도 방해가 되는 것은 물론이며, 심한 경우 경련, 뇌전증, 틱, 발달장애, 정서불안, ADHD와 같은 행동과 정서, 뇌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으실 수 있는데요, 함께 대처법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아이들 공간은 조금 선선하게 유지해 주는게 좋습니다. 선선한 온도와 적정 습도 유지에 신경써 주시면 아이들의 체혈 순환에 도움이 되어 숙면을 하게 됩니다. 만약 아동들의 야경증 증상이 나타나면 놀라거나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도록 노력해 주세요. 아이가 신체를 움직이면 다칠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의 신체를 고정시켜 주시고, 주된 역할을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는 것이므로 주변에 다칠만한 물건들은 빠르게 치워주세요. 억지로 깨우거나 붙들려고 하지 마시고, 아이곁에서 지켜보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반복적인 패턴으로 야경증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야경증이 나타날만한 예정 시간이 되면 아이를 깨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학교입학전 나이에는 한시간 정도 짧은 낮잠을 재우는것도 야경증에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야경증 증상이 매우 심하다면 소량의 항불안제를 단기간 처방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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