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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건강정보

영하140도 치료법 '크라이오테라피'

by 건배사(건강을 배우는 사람들)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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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오테라피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크라이오테라피' 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라이오테라피' 란?

 

크라이오테라피 단어 자체를 처음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크라이오테라피는 영어로 cryotherapy 로, ‘차가운’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크라이오(cryo)’와 ‘치료’를 뜻하는 ‘테라피(therapy)’ 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체온을 낮춰 신체 회복을 돕는 냉각 요법 인데요, 세계적인 축구선수, 권투선수들이 운동 후 회복을 위해서 크라이오테라피를 한다고 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영하 140도의 캡슐 안에 들어가서 약 3분 동안 온몸을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테라피가 이루어집니다.

 

영하 140도가 어느정도인지 비교하자면 우리가 쓰는 일반 냉장고의 냉동실 온도가 영하 18도 안팎으로, 약 8배나 더 낮은 온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냉수나 얼음 대신 액화 질소를 기화시킨 질소 증기를 사용하여 영하 약 110~140도를 만들게 됩니다. 이러한 크라이오테라피는 원래 통증을 치료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1978년 일본의 의사 토시로 야마구치가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의 조절되지 않는 통증을 줄이기 위해 만든 치료법인데요, 이후 2000년대 들어 미국과 호주, 유럽 등으로 전파되었고 운동선수의 근육통 치료 요법으로 확대되어 왔습니다. 현재 국내 일부 병원에서도 관절염 통증 완화나 사마귀 등을 순간적으로 얼려 떼어 내는 방식으로 국소 부위에 사용하기도 하고 암세포를 얼려 파괴하는 등 적용 분야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크라이오테라피' 효능

1. 통증 완화

 

 

우리가 발을 접질렸을 때 얼음찜질을 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듯, 체온을 낮추면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세포가 부상 부위에 덜 도달해 통증이 감소하게 되기 때문에 크라이오테라피는 통증완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앞서 설명해 드렸다시피 실제 크라이오테라피는 일본의 한 의사가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의 조절되지 않는 통증을 줄이기 위해 고안한 치료법이죠. 냉찜질을 통해 차가운 냉기가 피부 깊숙이 작용하면 류마티스 관절염 유발에 관여하는 염증세포의 수는 감소되고,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면역세포는 증가하게 되는데, 다시 말해 관절염을 유발하는 세포를 억제해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것입니다. 

 

2. 신체 회복

 

냉찜질 요법은 신체의 회복 효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우리의 신체는 체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졌다가 일정한 시간이 지나게 되면, 정상체온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통증 완화 및 염증 감소 그리고 면역 강화와 같은 현상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크라이오테라피 또한 체온을 떨어뜨려서, 떨어진 체온을 정상 범위로 회복하는 과정에서 산소가 풍부한 혈액이 전신 구석구석으로 퍼져 손상된 조직의 치유와 회복을 돕게 하는 것이죠. 실제 크라이오테라피를 받은 많은 운동 선수들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줄어들었고 근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테스토스테론은 증가하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3. 다이어트, 미용 목적

 

 

크라이오테라피는 다이어트, 미용 목적으로 알고 계신 분들도 있으신데요, 실제로 낮아진 체온을 빠르게 원상회복 시키기 위한 과정에서 신진대사가 활성화하고 혈류량이 증가하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칼로리가 소모됩니다. 크라이오테라피 회사 호주의 크라이오(cryo) 에서는 단 3분 만에 최대 800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는데, 이정도 칼로리 소모는 체중이 70kg 정도인 성인이 한 시간 정도 뛰어야 소모 가능한 칼로리죠. 또 크라이오테라피법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500~800kcal를 태우는 동시에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를 부드럽게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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