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과일' 당뇨병 환자들이 먹어도 되는 과일 종류들

'당뇨에 좋은 과일'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당뇨에 좋은 과일' 및 과일 섭취 적정량, 언제 과일을 섭취해야 좋을까 등에 대해서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 환자에게 과일 섭취가 왜 이슈인가?

당뇨가 있는 분들 경우 특히 식단 관리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는데 그중에서 당뇨 환자가 과일을 먹어도 되는지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일이 혈당을 높이는 것은 맞지만 올바른 과일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섭취한다면 괜찮다고 보고 있습니다. 먼저 당뇨병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만들어지지 않거나,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혈액 속의 포도당이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 이것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게 됩니다. 만약 혈액 속의 포도당이 에너지로 바꿔지지 못하고 많이 혈액 속에 남아 있게 되면 혈액이 끈적끈적해 집니다. 이것은 심장 질환, 신장 질환, 뇌졸중 등 다양한 위험 질환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반응형

단 과일을 먹으면 혈당이 확 높아질 것만 같아서 문제가 되지 않을까 당뇨 환자 입장에선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과일을 많이 먹게 되면 혈당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때 췌장은 혈당을 다시 낮추기 위해서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계속 반복되면 췌장 기능에 문제가 될 수 있고, 이것은 당뇨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 과일의 당이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서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과일의 경우 섬유질, 다양한 비타민, 항산화 성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당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과일은 탄수화물의 원천으로 지방, 단백질보다도 빠르게 분해가 되어 혈당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과일의 경우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필수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수분 공급에도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 환자분들도 과일 섭취를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고, 과일 종류를 구분해서 가려 드시며 적정량의 과일을 섭취하는 방법은 좋습니다. 

 

 

 

당뇨에 좋은 과일, 과일 섭취 적정량 및 언제 섭취해야 할까?

 

당뇨가 있는데 과일을 섭취해도 된다고? 의아하실 수도 있지만, 다양한 연구 결과 일정량의 과일 섭취는 오히려 당뇨병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과일 섭취는 식사 30분 전에 드시거나 식사 대용으로 적당량을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하며, 식후에 과일 섭취는 피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과일로 저녁 한끼를 대신하고 싶다면 늦어도 저녁 7시 이전에 섭취를 하셔야 하고, 200g 정도가 좋습니다. 과일을 섭취할 때에는 껍질째로 그대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과일을 갈아서 주스나 스무디 형식으로 드시는 것은 비추천 드립니다. 당뇨에 좋은 과일 종류들은 섬유질이 단단한 종류, 당함량과 당지수, 당부하지수가 낮은 과일 종류들 입니다. 그 이유는 단단한 과육을 가진 과일은 섬유질을 이루는 세포 조직이 질기고 촘촘하게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가 먹었을때 체내 소화 및 흡수가 더디게 이루어져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블루베리 경우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 위험이 가장 낮은 과일로 꼽히는데요, 혈당 스파이크란 식사 전과 비교하여 식후 혈당이 급속도로 증가했다가 급격하게 내려가는 증상입니다. 블루베리는 섬유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이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있고, 과일 속 당분이 혈류로 방출되는 속도를 늦추게 됩니다. 또한 블루베리는 칼로리가 매우 적은 과일인데요, 칼로리가 낮은 식단은 체중감량을 통해 당뇨병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이 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외 블루베리는 섬유질, 비타민 C, 비타민 K, 망간 등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사과, 배도 좋은데요, 섬유질이 풍부하여 역시 혈당 수치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사과와 배를 드실때에는 앞서 언급했듯이 껍질채 드시는 것이 좋은데, 껍질에 식이섬유와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천천히 오래 씹어야 하기 때문에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포만감을 주게 됩니다.  체리 역시 혈당 지수가 낮은 과일이고, 껍질째 통채로 먹기 좋은 과일이라 당뇨병 관리 및 예방에 좋습니다. 체리는 또한 안토시아닌 항산화 성분 수치가 높은 과일이라 염증 개선에도 탁월하며 천연 멜라토닌으로 불리는 과일이라 불면증이 있으신 분들이 드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