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 증상, 원인, 예방법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에서는 "쯔쯔가무시" 증상, 원인, 예방법 등 쯔쯔가무시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우스개소리로 친구들이 "잔디에 앉지마!! 쯔쯔가무시 병 조심해!!" 이런말 하잖아요? 으잉? 무슨 외국어 같기도 하고, 무슨 질환이지 궁금하신적 없으신가요? ^^ 함께 살펴볼게요. 

 

쯔쯔가무시 병이란?

쯔쯔가무시는 발열성 질환의 일종으로, 아시아의 동부, 남동 지역, 인도, 호주 북부 지역과 주위 섬들에 국한되어 발생하는 병입니다.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의해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렸을 때 피를 빨아먹은 부위에 딱지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나며,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적 혈관염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쯔쯔가무시병의 매개체인 털진드기는 알→유충→번데기→성충의 네 단계를 거쳐 성장하는데, 이 중 알에서 부화된 유충이 번데기로 변하는 과정에서 척추동물의 조직액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사람이 팔, 다리, 머리, 목 등의 노출 부위 또는 습기가 많은 사타구니, 목덜미, 겨드랑이, 엉덩이 부위를 물리면 진드기 유충에 있던 O. tsutsugamushi가 인체 내로 들어가 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쯔즈가무시병의 급성발열성 질환으로 치사율은 무려 30%에 달한다고 합니다.  

 

 

쯔쯔가무시 원인

진드기 유충에게 물려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경우 쯔쯔가무시병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농부와 같이 주로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에게서 발병하기 쉽고, 텃밭가꾸기, 주말농장, 등산, 또 국내에서는 성묘를 가는 추석을 전후하여 전국 각지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쯔쯔가무시 증상

쯔쯔가무시병은 잠복기는 6~21일까지 다양하지만 보통 10~12일 정도 입니다.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 종대(커진 상태, 비대)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쯔쯔가무시 발병위치는 전신으로, 발열이 시작되고 1주일 정도 지나면 암적색의 반점상 구진이 몸통에서 나타나 사지로 퍼져 나가며 수일 내에 사라지게 됩니다. 감염자의 대부분은 피부에 특징적인 딱지가 생긴다.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 치료

쯔쯔가무시병인지 진단은 대개의 경우 9월~11월 사이에 성묘, 밤줍기 등의 야외 활동을 1~2주 전에 한 사람에서 발열, 발진, 가피 등이 나타날 때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혈액검사 또는 분자유전학 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쯔쯔가무시 경우 치료없이 증상들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적절히 치료 받지 않는 경우 일부 환자에서 패혈성 쇼크, 호흡부전, 신부전, 의식저하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꼭 병원으로 가셔서 일단 진단을 받으시고, 항생제를 투여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항생제를 투여하면 수일 내에 급격하게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입니다. 항생제는 독시싸이클린이나 클로람페니콜을 투여하게 되는데요, 감염 경과 후에 쯔쯔가무시의 동일한 균에 대하여 영속면역을 얻게 되지만 다른 균에 대하여는 일시적인 면역만을 얻게 됩니다.

 

쯔쯔가무시 예방법

쯔쯔가무시병의 특별한 예방 백신은 없는 상태이고, 병을 앓고 난 후에도 재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쯔쯔가무시병을 피하기 위해 도움되는 방법으로는, 최대한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조심하는 것 뿐입니다. 쯔쯔가무시병이 유행하는 지역이나 유행 시기에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에 진드기 유충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화학약품을 옷에 바르거나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방충제를 발라 감염을 예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9~11월달 캠핑 등 야외에 있을 일이 있다면 최대한 맨살을 들어내지 않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또 풀숲에 옷을 벗어놓거나 눕지 않으시길 바라며, 야외 활동을 하셨다면 반드시 그날 샤워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내일 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