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 초기증상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의 건강 관련 포스팅 주제는 '간경화 초기증상' 입니다.
'간경화' 란?
간경화란 간경변증을 일반적으로 부르는 질환명 입니다. 간경화가 어떠한 질환인지 함께 알기 위해 먼저 간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간의 무게는 약 2.5KG으로 인체 내에서 가장 큰 장기로, 오른쪽 상복부 늑골 아래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 ‘제2의 심장’이라 할 만큼 우리 몸에서 많은 역할을 하는데, 단백질 합성, 각종 대사 작용, 해독작용과 면역기능 등을 하고 있습니다. 간의 특징은 재생이 잘되는 장기로,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겨도 쉽게 회복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을 거쳐 염증과 회복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간세포가 재생되지 못하고 죽은 세포 주위로 간섬유화가 진행되게 됩니다. 만성 간질환이 영구적인 간 손상을 일으켰을 때, 쉽게 말해 간이 딱딱하게 굳은 상태를 간경화라고 부르는 것이죠. 간경화로 인해 간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간세포의 수가 과도하게 적어지게되어 체내 단백질 합성, 해독 작용 등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면 황달, 간성 뇌증이 있으며, 간암 발병률도 크게 증가하게 되어 문제가 됩니다.
'간경화' 원인
간경화 를 일으키는 원인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과다한 알코올 섭취는 특히 간을 위협하며 간경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B형이나 C형 간염과 같은 만성바이러스성 간염도 간경화를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만성 C형 간염의 5~20%와 만성 B형 간염의 5~10%는 간경변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또한 자가면역 질환에 의한 간질환 또한 간경화 원인이기도 하는데요, 자가면역성 간염과 원발성 담관성 간경화가 해당됩니다. 이러한 간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종종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 류마티스관절염, 쇼그렌씨병, 피부경피증, 만성염증성 장질환, 사구체신염, 그리고 용혈성 빈혈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또한 간경화 원인으로, 이 질환은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생기며, 비만이나 2형 당뇨병이 지방간의 주요한 원인으로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 또한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타 간경화 원인들로는 유전성질환, 낭포성 섬유증, 알파-1 항트립신 결손증, 갈락토오스혈증, 윌슨씨병, 혈색소 침착증 및 철분 과다가 꼽히고 있습니다.
'간경화' 증상
간경화는 수년간 증상 없이 진행되는데요, 간경화 초기증상은 없는 편이지만 어느정도 진행이 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간경화 증상들을 말해보면 피로감, 식욕부진과 오심, 피부에 거미모양 혈관종, 간이 빌리루빈을 제거하지 못하여 눈과 피부를 노랗게 변하는 황달증상, 빨갛게 변하는 손가락, 호르몬 이상으로 인해 남성분이 여성들처럼 가슴이 커지기도 하고 여성분들 생리가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증상, 발과 다리가 손으로 눌렀을때 움푹 들어갈 정도로 붓는 증상, 하지부종, 복강 내 체액이 축적되어 생기는 복수 증상 등 입니다. 또한 간이 비대해져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간경화' 진단 및 치료법
간경화는 먼저 임상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할수 있는데요, 간경화 경우 간 효소치 상승은 경화가 진행되면 오히려 떨어지며, 응고 검사 이상이 흔히 발견되게 되며, 알부민 수치가 감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이 자주 관찰되며 황달 지수(빌리루빈)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복수가 처음 발생하거나 갑자기 악화되는 경우 분석을 위해 진단적 복수 천자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대량 복수로 인해 환자의 불편감이 심하면 대량 치료적 복수 천자를 시행함으로써 간경화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또한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복수를 발견하고 간과 담관의 해부학적 이상을 감별하게 되며, CT검사를 통해 간과 비장의 모양, 간경화 특징, 문맥 고혈압 및 간경변증의 합병증인 정맥류 형성 등을 확인하여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간경화는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의 전체 간경변증 환자의 5년 생존율이 68%에 미치고 있으며, 게다가 복수, 식도정맥류 출혈, 간성뇌증과 같은 합병증이 처음 나타났을 때부터의 5년 생존율은 20~40%정도로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간경화는 또한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수 있는데요, 간 기능 저하와 문맥 고혈압으로 인해 간성뇌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장의 기능도 저하될 수 있으며, 간암으로까지 이어질수 있습니다. 간경화 치료는 간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진행을 멈추거나 지연시키며, 합병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먼저 간경화 원인인 만성 B형간염과 C형간염은 다양한 약물 치료가 시행되며, 복수가 생길 경우 이뇨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조절하며, 이 방법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반복적으로 복수를 뽑아주게 됩니다. 심한 간경변의 경우에는 간이식을 통해 치료를 하게 됩니다. 또한 알코올성 간경화의 경우 질환 진행을 막기 위해 금주를 해야하며, 간염에 의한 간경화의 경우 간세포 손상을 줄이기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주어 치료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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