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양한 건강정보

유아 자폐증상

by 건강을 배우는 사람들의 모임(건배사) 2022. 1. 3.
반응형

유아 자폐증상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유아 자폐증상' 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폐 장애를 영어로 autism 이라고 합니다.

 

'자폐증' 이란?

자폐증 이라고 하면 일종의 정신병, 정신 질환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자폐증은 정확하게는 사람들이 타인과 교류하고 의사소통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뇌 장애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3세 이전 아동기 초반에 나타나는 전반적인 발달장애를 말하는데요, 유아기인 3세 이전에 나타나는 증상은 보통 평생가게 되며, 그 정도와 심각도는 매우 다양합니다. 자폐증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은  언어이해와 표현이 떨어지게 되고 다른 사람과 상호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며, 엄마와의 애착행동 등의 문제 즉, 정서적인 유대감을 맺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자폐증은 소아 1000명당 1명 정도로 나타나고 있으며, 발병 시기는 대부분 36개월 이전에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성별에 따른 발병률은 여아보다 남아에서 3배에서 5배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폐증' 증상

자폐증이 있는 소아는 많은 다른 증상들이 있고,  증상의 중증도가 다양한데요. 가장 대표적인 두가지 증상은 사람들과 의사소통하고 상호작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과 비정상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관심 또는 활동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앞서 설명드린대로 3세 이전에 보통 시작하게 됩니다. 아기의 경우 껴안지 않는다거나 눈을 마주치지 않는 등의 의사소통 문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유아의 경우 또한 의사소통하고 상호작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말을 시작하는 것이 느리거나 말을 전혀 배우지 않는 증상,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눈을 마주치지 않는 증상, 타인이 말한 단어를 반복하는 증상, 이상한 리듬이나 어조로 이야기하는 증상, 사람이 행복하거나 화를 내거나 슬픈 경우, 얼굴 표정 또는 몸짓을 통해 이를 알 수 없는 경우, 타인과 생각과 감정을 나누지 못하는 증상, 친구를 갖는 것에 관심이 없는 경우, 혼자 노는 증상이 해당됩니다. 또한 새로운 음식, 장난감, 옷 등의 어떤 변화에 매우 화를 내거나, 특정 맛, 냄새 또는 질감에 극도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몸을 흔들거나, 손을 펄럭이거나, 물건을 돌리는 증상, 머리를 흔들거나 스스로 물어뜯는 증상, 같은 영화를 반복적으로 시청하거나 매 식사 시 똑같은 음식을 먹는 등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증상, 진공 청소기나 천장에 달린 선풍기에 큰 흥미를 갖는 등, 특이한 관심을 나타내는 증상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자폐증은 지적 장애 및 학습 장애로 이어지게 되어 언어 검사 점수가 현저히 낮은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자폐증' 원인은?

이러한 자폐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자폐증 경우 신경해부학적 연구, 뇌영상 연구, 생리학적 연구, 생화학 연구 등을 통해,  다양한 신경생물학적 원인에서 기인하는 뇌 발달상의 장애로 인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산전, 주산기 및 산후 합병증이 있는 경우 자폐 관련 증상의 발생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자폐증 경우 유전적 소인이 있다고도 보고 있는데요,  자폐 아동의 형제, 자매의 2~3%에서 자폐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일반인에 비해 약 60배 정도인데요, 형제 자매 중 또 다른 3%~4.4%에서 비전형적인 형태의 자폐증상을 보이므로 전체적으로 본다면 6%가 심한 발달 장애를 동반하게 되며 이것은 일반인구 유병율의 120배나 됩니다.

 

 

'자폐증' 치료법은?

자폐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표현되는 행동증후군으로 일차적으로는 진단을 위해 부모님으로부터의 전반적인 발달에 대한 병력과 임상소견이 중요하며, 또한 원인질환이나 동반질환, 감별진단을 위한 의학적 검사와 조사(염색체 검사, 대사검사, 뇌파검사 등)가 병행됩니다. 또한 인지평가 및 발달평가, 아동자폐증평가척도, 자폐증 진단 관찰스케줄 (ADOS), 자폐증 진단 면담지 (ADI-R) 등의 시행을 통해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자폐증 진단을 받게 되시면 가능한 조기에 충분한 시간 동안 특수 교육, 언어 치료, 행동 치료 등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폐증 경우 만성 질환에 해당되기 때문에 완치를 하는 치료법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폐증 치료의 목표를 사회적, 언어적 발달을 촉진시키며, 부적응 행동 예를 들면 과잉 활동, 상동 행동, 자해 행동, 공격성 등을 최소화하여 독립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부적응 행동은 증상에 따라 약물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자폐증 예후는 처음 진찰할 때 지능이 70이상이고 5-7세에 말을 하였으며 특수교육을 받은 자폐아동에서 예후가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는 15%정도는 직업을 갖고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며 20%정도는 간헐적으로 가족이나 타인의 도움을 받으면 생활 할 수 있습니다. 그 외는 가족에게 많은 부분을 의존하며 살게 된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다양한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검사로 알수 있는 것  (0) 2022.01.06
위축성 위염  (0) 2022.01.04
라임병  (0) 2022.01.02
간경화 초기증상  (0) 2022.01.01
골육종  (0) 2021.12.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