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에 물이 차면? ' 폐부종 증상 및 원인, 치료법

폐에 물이 차면?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폐에 물이 찼을때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부종

폐에 물이 찼다는 이야기를 들으신적 있으신가요? 폐에 물이 찬 경우를 의학적으로는 폐부종 이라고 부릅니다. 폐부종은 저산소증과 심한 호흡 곤란을 야기하는 상태로 질환이라기보다는 증상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폐부종이 갑자기 생기면의학적으로 정말 위급한 상황으로 보며 이는 생명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고 보는데요, 폐부종이란 어떤 증상을 말하는 것일까요? 먼저 폐포는 폐가 형성하는 공기 주머니로, 호흡 중에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공기 대신액체가 채워지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폐포에 액체가 쌓이는 증상을 폐부종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폐부종 원인

폐부종은 크게 심장관련 문제로 생기게 되는 심장성 폐부종과 그렇지 않은 비심장성 폐부종으로 나누어 원인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심장성 폐부종 경우 주로 심장의 좌심실이 약해질 때 발생하게 되는데요, 관상 동맥 이상, 심장 근육 부상, 심장 판막 문제, 고혈압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먼저 관상 동맥 이상 경우, 심장의 순환을 돕는 관상 동맥에 지방이 쌓이게 되면 관상 동맥이 막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심장 기능이 약화되어 혈액은 폐에 쌓이게 되어 액체가 폐포로 전달되게 되는 것입니다. 심장 근육 부상 경우 심장근육병증 이라고 부르는데요, 심장이 건강하지 않을 경우 체액이 폐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폐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비심장성 폐부종 경우 원인으로는 먼저 고도가 높은 곳으로 갈 경우 폐 모세 혈관이 수축되어 압력이 갑자기 증가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액체가 폐포로 흘러 들어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원인으로는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으로 폐가 폐가 체액과 백혈구로 채워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이는 외상이나 감염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외 비심장성 폐부종 원인으로는 약물치료, 바이러스 감염, 연기 흡입, 질식, 어혈이 폐 혈관을 막아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폐색전증이 있습니다. 

 

폐부종 증상

폐부종 증상은 심한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기침, 호흡곤란이 발생하면서 호흡수가 빨라지는 과호흡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먼저 폐부종 초기증상으로는 신체 피로감, 발 부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운동시 호흡곤란으로 시작하여, 질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점점 가벼운 활동에도 호흡곤란이 나타납니다. 좌심실 부전에 의한 폐부종의 경우에는 누우면 호흡곤란이 악화되는 경우가 더 흔하고, 잠자는 동안에 심한 호흡곤란이 생겨 잠을 깨는 발작성 야간 호흡 곤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협심증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이 동반된 환자에서는 협심증의증상이 악화될 수가 있고, 뇌동맥의 동맥 경화가 흔한 노년층에서는 의식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부종이 점점 악화되면 심한 호흡곤란 증상과 함께 거품이나 약간의 피가 섞인 가래가 나타나기도 하며, 더 심해지면 청색증과 말초부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부종 예방법 & 치료법

폐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심장 건강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특히 심장병과 관련이 있는 혈압 관리를 잘해주셔야 하며 건강한 심장 관리를 위해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또한 관상동맥 건강과 관련이 깊은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기름지고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먹기 보다는 좀더 건강한 식사 습관을 가지시는게 폐부종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폐부종 진단은 흉부 청진을 통해 이상 호흡음을 체크하게 되며, 임상 증상과 흉부 X-ray 사진, 흉부 CT 같은 영상 검사를 진행하여 진단내리게 됩니다. 또한 심장 초음파를 시행해서 심장의 구조적 이상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폐부종 진단이 내려지게 되면 폐부종을 유발한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이뇨제와 혈관 확장제 등을 사용하여 폐부종을 치료하게 되며 저 산소증이 있는 경우에는 산소를 공급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심인성 폐부종 경우는 심장 질환 치료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재발을 막기 위해 평소 식습관 및 약물 복용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최대한 염분 섭취를 줄이고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이뇨제와 강심제를 잘 복용해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