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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건강정보

'육종암' 이란? 육종암 원인 및 증상, 치료법

by 건강을 배우는 사람들의 모임(건배사)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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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암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육종암' 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육종암' 이란?

육종암이란 우리나라에서 한해 약 1600명이 발병하는 희귀암에 속하는데요 뼈, 근육, 연골 등 근골계에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 비록 폐암이나 위암보다는 훨씬 빈도는 적더라도, 뼈는 물론이고 지방조직이나 근육조직처럼 팔과 다리의 모든 세포에서 암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런 암을 통틀어 육종 이라고 합니다. 육종암은 혈액을 타고 다른 곳으로 점점 확장되며, 대부분 폐로 전이되는데요, 육종암은 발병 위치에 따라 크게 악성 골종양과 연부조직육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악성 골종양은 뼈에서 발생한 종양이며, 연부조직 육종은 폐나 간장 등의 실질장기와 몸을 지탱하는 뼈와 피부를 제외한 지방, 근육, 신경, 인대, 혈관, 림프관 등 우리 몸의 각 기관을 연결하고 지지하며 감싸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각각의 육종은 현미경 관찰을 통한 병리학적 검사를 통해 종양세포가 어떤 세포에서 기원했는지에 따라 분류합니다. 육종은 암종에 비해서 발생 빈도가 드물긴 하지만, 육종은 모든 위치에 예외 없이 발병할 수 있고 젊은 층에서도 발병하고 있습니다.

 

'육종암' 원인은?

상피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종은 외부 자극에 의한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면 위암 및 대장암 등은 음식, 폐암은 흡연 등의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육종 경우 외부 접촉이 불가능한 부위이기 때문에, 환경적 요인이나 유전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특정 육종암의 원인 몇몇은 알려진 것들은 있는데요, 예를 들어 드물게 혈관 내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카포시 육종’ 경우 에이즈 환자나 장기 이식 환자와 같은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발생하기 쉽다고 보고 있으며, 소아암의 하나인 ‘유잉육종’도 방사선이 원인이거나 11번 염색체 이상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아주 특정적인 육종암 경우만 원인이 알려져 있고, 대부분의 육종암은 발병 원인이나 위험 요소 등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유전적인 요인, 방사선 조사, 바이러스 감염, 면역 결핍 등이 드물게나마 육종암과 관련 있다고 하며, 자녀에게 유전되지 않습니다. 육종암 발병 경우 성장이 왕성한 10대 남아, 조금더 빨리 성장하는 여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편으로, 뼈의 급작스러운 성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기도 합니다. 

 

'육종암' 증상

 

육종의 증상은 발병 부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육종암은 앞서 살펴 보았듯이 발병 위치에 따라 크게 악성 골종양과 연부조직육종으로 나눌 수 있고, 각각 증상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악성 골종양 경우 가장 흔한 증상은 암으로 인해 침범된 뼈 부위가 붓고, 아픈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통증은 야간에 심해지며, 휴식 중에도 간헐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통증은 특히 운동할 때 발생하거나 악화됩니다. 그 밖에 팔다리 근력이 약화되며, 관절의 운동 범위가 감소하고, 팔다리가 부을 수 있습니다. 붓는 증상은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나타나게 되며,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증상의 강도나 빈도만으로 육종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기는 힘듭니다.

 

연부조직 육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수주~수개월 동안 종괴가 점점 커지지만, 연부조직 육종 경우 병이 아주 진행하기 전까지는 증상이 전혀 없기도 한 것이 특징입니다. 연부조직육종의 경우 약 50~60 % 정도가 암이 팔과 다리에 생기고, 그 다음으로는 약 20% 가량은 복강내에 발생하게 됩니다. 연부조직육종 환자는 대부분 통증이나 운동 기능 변화 없이 종양이 만져져서 병원을 찾았다가 암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과거에 작았던 종양이 갑자기 커지거나 없던 통증이 갑자기 생기면 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육종암' 진단 및 치료는?

육종은 혈액 검사, 단순 방사선 검사, 핵의학 검사(골 스캔),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영상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을 내리게 되는데요, 특히 MRI 검사는 종양의 진행 단계와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이러한 영상 검사를 통해 육종의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면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을 내리게 됩니다. 조직 검사를 통해 육종이 확진된 경우에는 흉부 및 복부의 컴퓨터 단층촬영(CT)과 양성자 단층촬영(PET) 등을 통해 전이 유무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전이된 육종암 경우 항암치료를 시행하고,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이 없을 경우 수술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육종암은 암이 발생한 부위와 그 주변 정상조직 일부를 수술로 들어내 치료하게 되는데 종양 절제 후 조직 손상으로 발생한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근골격계 재건 수술이 필요합니다. 재건 수술은 이식 등이 들어가는 고난도 수술인데, 최근에는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골 재건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골종양의 경우 8cm, 연부조직종양의 경우 5cm 이상이면 예후가 나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전이가 없는 경우 5년 생존율(진단 후 5년이 지났을 때 환자가 생존해 있을 확률)은 약 60~80%, 전이가 있는 경우는 5년 생존율이 약 10~50% 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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