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맥 판막 협착증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 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 이란?
우리의 심장은 펌프작용을 하면서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게 됩니다. 이 때 혈액이 역류되지 않고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4개의 판막이 있는데요, 판막은 하루에 10만 번 이상 열리고 닫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판막이 딱딱해지고 두꺼워져 협착이 되는 등의 노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이란 말 그대로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의 문 역할을 하는 '대동맥 판막'이 좁아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대동맥 판막은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는 역할은 대동맥의 혈액이 좌심실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대동맥 판막은 정상 구조에서 3개의 얇은 엽으로 구성되어 있고, 위에서 내려다 보았을 때 ‘ㅅ’자 모양을 하고 있다. 이러한 대동맥 판막이 다양한 이유로 좁아지게 되어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이 이동하는 과정에 장애가 생기게 되고, 이것 때문에 심장은 피를 온몸으로 퍼뜨리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게 되면서 더욱 더 강하게 수축하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점점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결국에는 심장의 수축 및 이완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심장이 멈추게 되며, 부정맥으로 이어져 급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대동맥 판막 협착증 발병률을 살펴보자면, 연령별로 먼저 보자면 50대 이상에서 주로 생긴다고 하는데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70대 이상(66.8%)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60대(21%), 50대(8.4%) 순이었습니다. 전세계 80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은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로 보고되고 있어 비교적 흔한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 원인은?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연령이 높을수록 잘 발병한다고 앞서 살펴보았는데요, 판막은 매우 얇고 부드러운 세 개의 막(엽)으로 돼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두꺼워지고, 석회화되고, 굳어지면서 협착이 발생하고 열렸을 때 면적이 커져야 하는데 점점 좁아지게 되는 퇴행성 변화가 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나이가 많은 사람, 특히 70대 후반, 80대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태어날 때부터 구조적 이상이 동반되는 선천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 정상적인 판막에 후천적으로 구조적 병변이 생겨 기능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면 고열, 피부 발진, 관절통으로 입원했다가 이러한 증상이 호전된 뒤에 심장 판막이 손상되는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 20대 혹은 그 이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출산 전후로 심한 호흡 곤란을 겪기도 합니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 주요 증상 & 의심 증상
대동맥 판막 협착증 증상은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협착의 정도가 중등도 이하라면,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협착의 정도가 중증이더라도 일상생활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우도 흔합니다. 하지만 협착의 정도가 중증 이상으로 심해지면 몇몇 증상들이 나타날수 있는데요, 가슴통증, 호흡곤란, 어지러움, 숨 참, 피로감, 두근거림, 발등이나 발목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흉통, 호흡곤란, 실신 증상들이 나타나면 예후가 급격히 나빠지게 되고, 이 경우에 수술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게 되면 2년 이내 사망률이 50%에 달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 주요 증상으로는 ‘가슴이 조이고 아프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다, 짧은 거리도 걷기 힘들다, 발등과 발목이 붓는다, 누우면 갑갑하고 숨이 차다, 기운이 없고 어지럽다, 쓰러진 적이 있다.’ 입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가장 대표적인 증상 세 가지 중 첫번째는 흉통으로, 협심증 증상과 유사하다 보니 협심증이 아닐까 해서 내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호흡곤란, 숨이 차는 증상인데, 가만히 있을 때는 잘 모르다가 빨리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이전보다 숨이 차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의 두 가지 증상은 별로 심하지 않은데 가끔 어지럽거나 실신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이유는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잘 안 되고 혈류량이 적어지면서 어지러움이 나타나고, 심장 근육이 불필요하게 힘을 많이 써야 되기 때문에 흉통이나 숨찬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 치료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심장 초음파 검사로 정확한 상태를 진단하게 되는데, 협착증에 동반하는 다른 판막 질환이나 관상동맥 질환, 대동맥 질환에 대한 평가를 위해 CT(컴퓨터단층촬영), 심도자술 등의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손상된 판막을 교체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치료법으로는, 가슴과 심장을 열어 판막을 교체하는 수술과 동맥을 통해 심장으로 들어가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시술이 있습니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노화에 의해 생겨 뚜렷한 예방법이 없으므로, 평소에 규칙적으로 건강검진을 꼭 받으시는게 중요하고, 진단을 받게 되면 정기적으로 추적관찰을 하거나 수술, 시술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일단 대동맥 판막 협착의 증상이 발생하면 급속히 상태가 나빠지며 예후가 좋지 않은데요, 수술하지 않을 경우 협심증 증상이 생긴 이후의 예상 수명은 5년이고, 실신이 나타난 경우의 예상 수명은 3년이며, 호흡 곤란이 나타난 경우의 예상 수명은 2년 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앞에 설명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바로 진단을 받으시고 수술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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