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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건강정보

여름철 계절성 감염병

by 건강을 배우는 사람들의 모임(건배사)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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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계절성 감염병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여름철 계절성 감염병' 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계절성 감염병' 종류들

온도도 높고 비가 오면 습도까지 높아지는 여름철, 타계절들보다 특히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이죠. 다가오는 여름철, 주의하셔야 할 계절성 감염병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대표적인 질병들 몇가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식중독

먼저 가장 대표적인 여름철 계절성 감염병은 바로 식중독을 들수 있습니다. 식중독은 보통 오염된 음식물 섭취후에 나타나는 두드러기, 발열, 구토, 설사 복통증세나 신경계 또는 전신증세를 동반하는 질병이죠. 주요증상으로는 발열, 구토, 설사, 쇠약감, 탈수증 등이며, 증상 지속기간은 보통 3~5일간 지속되어 나타납니다. 식중독 감염경로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세균성 식중독은 특히 여름철 세균에 오염된 음식의 섭취로 인해 발병되고, 자연성 식중독은 독성이 강한 버섯, 어패류 등의 섭취로 인하여 발병됩니다. 또 화학성 식중독은 메틸알콜, 비소 유기인, 유기수은 등 유독물질에 오염된 식품의 섭취로 인해 발병이 되며, 식중독 잠복기는 약 2시간~20시간 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특히 여름철에는 왠만하면 냉장식품은 10℃이하의 냉장고에 단기간 보관을 해서 싱싱할때 빨리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과일, 채소류, 육류, 어패류 등 식품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하고 즉시 드시는 것이 좋으며, 조리 전 손을 깨끗이 씻고 상처가 있는 사람은 요리를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도마와 행주는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햇볕에 말려 물기를 없애도록 관리해주시는게 좋고,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약 2주 정도는 관찰해 주시는게 좋고, 만약 식중독으로 인해 설사를 한다면 격리 생활을 하셔야 합니다. 

 

2. 레지오넬라증

레지오넬라증이란 여름철 고온기와 초가을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발생하는 장소는 대형건물(병원, 호텔, 빌딩, 공장 등)이며 조기에 치료하면 완쾌되지만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 15~20%의 치명률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레지오넬라증 감염경로를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주로 레지오넬라균을 함유한 분사 물방울이나, 먼지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이 되는데요, 대형건물의 냉각탑, 에어컨, 샤워기, 중증호흡치료기, 수도꼭지, 장식분수, 분무기 등을 통해 감염이 될수 있으며,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잠복기는 2일~10일(대개 5~6일)로 보고 있으며,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레지오넬라 폐렴 경우 기침과 목이 아프며 고열, 설사, 의식 혼란, 가슴 통증, 폐렴증 등을 동반하는 증상을 보이며, 폰티악열(독감형) 경우 감기처럼 비교적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데 예를 들면 권태감, 근육통, 발열, 오한, 마른 기침, 콧물 등 입니다. 레지오넬라균은 고여있는 더운물 (35~45 ℃)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으므로 여름철 유의하셔야 하는 감염병입니다. 레지오넬라증 예방 방법으로는, 대형 냉각탑 및 저수 탱크의 청소(연 2~4회)와 소독을 해 주시고, 에어컨의 필터, 물받이 등도 청소 및 소독을 주 1회 이상 락스로 해주시면 좋습니다. 만약 레지오넬라증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으시는게 중요합니다.

 

3. 비브리오 폐혈증

비브리오 패혈증이란 비브리오 폐혈증을 일으키는 균이 있는 식품을 날로 먹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바닷물에 들어가서 감염되는 질병인데요, 비브리오 패혈증 균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와 어패류, 그리고 바닷물속에 있기 때문에 생선, 조개, 귤 등을 날로 먹을때 특히 여름철에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바닷물의 온도가 17도 이상 올라가는 6~10월에는 특히 주의해야 하며, 잠복기는 20~48시간 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브리오 폐혈증 증상으로는 발열, 피로감, 근육통, 구토, 설사, 발병 후 36시간 이내 출혈 및 홍반, 수포 등의 피부 병변을 동반하며 하지에서 시작하여 발진, 부종, 수포,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되며, 심한 경우 사망(40~50%)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비브리오 폐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만약 어패류를 드실 일이 있다면 반드시 어패류를 깨끗이 씻으셔야 하며, 특히 게를 다룰 때에는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 이하로 저온저장 또는 60℃ 이상으로 가열처리 하거나 수돗물에 씻은 후 드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만성간질환, 만성신장질환, 당뇨병 환자, 면역억제제 사용자, 알콜중독자 또는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 등 주 감염계층은 하절기 어패류 생식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신체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는게 좋습니다.

 

4. 일본뇌염

일본뇌염이란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의해 발병되는 감염병인데요, 우리나라의 일본뇌염 유행시기는 대체로 7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로 여름철 계절성 감염병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1개월 사이에 전체의 약 80%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질병이죠. 일본뇌염 모기가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흡혈하여 전염시키는 급성 중추신경계 감염질환으로, 감염경로는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을 흡혈하는 작은 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사람, 말, 돼지, 가금류에서 발생합니다. 나타나는 일본뇌염 증상으로는 두통, 발열, 구토 및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고열, 혼수 마비를 일으키고 언어장애, 사지운동 저하 등 후유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게 가장 좋은데, 특히 야간에 가능한 한 야외활동을 삼가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모기의 번식과 서식을 억제하는 환경개선이 필요한데요, 웅덩이, 화분, 깡통 등 물이 고인 곳을 없애주시는 것 또한 일본뇌염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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