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전조증상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에서는 '실명 전조증상' 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사는데에 있어 정말 중요한 신체기관 세개를 꼽으라 하면,그중 하나를 눈으로 꼽는데요. 백세시대라고 하는데, 정말 앞으로 죽을때 까지 볼수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하면 정말 상상조차 가지 않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말 그대로 눈앞이 깜깜해지죠.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께서 평소에 시력저하나 안구 질환에 굉장히 고민이 많으시고 눈 건강 관리를 열심히 하고 계실텐데요, 우리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우리 신체 각 부분 또한 함께 노화가 진행되게 됩니다. 눈 또한 마찬가지이고, 눈은 특히나 신체 밖으로 노출된 기관으로 작은 외부 자극에도 손상될 위험이 높은 신체부위라서 더욱 관리를 해야 하는 부위입니다. 안구가 노화되면 다양한 안질환에 걸릴 위험 역시 높아지게 되고, 이는 실명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비교적 젊은 나이에 다양한 이유로 인하여 실명 위기가 찾아오기도 하는 등 갑작스러운 실명 위험을 맞이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평소에 안과 검진을 받으시는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안과검진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전 국민의 25%는 생애 한번도 안과검진을 받지 않았다고 발표하였으며, 2017~2018년 조사에서도 당뇨망막병증의 경우 합병증 확인을 위해 안저검사를 받아본 사람은 23.5%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실명 전조증상들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명 전조증상
1. 시야가 좁아진다
실명 전조증상 첫번째는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입니다. 이전보다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이 든다면 심상치 않은데요, 이러한 증상은 눈의 시신경이 파괴되어 나타나는 녹내장 증상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진적으로 위축되어 주변 시야부터 좁아지는 질환인데요, 시야가 좁아져서 눈이 침침하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노안’ 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은 ‘말기’에 다다라야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정말 적신호 중의 적신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녹내장은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2. 사물 색깔이 갑자기 변한다, 선이 휘어보인다.
실명 전조증상 중 또다른 증상으로는 눈으로 보고 있던 사물, 풍경 색깔이 갑자기 변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색각이상 증상은 망막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증상이고, 방치해 두면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직선 선이 휘어보일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황반변성 이라고 하는데요,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황반변성이 생기면, 시야 한가운데가 검게 가려 보이거나, 계단이나 바둑판 같이 직선으로 돼 있는 사물이 휘거나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고령, 흡연, 유전인자 등이라고 하며, 그밖에 체지방지수,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 자외선 노출 등 또한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3. 위쪽 시야가 어둡게 가려진다
눈 위쪽 시야가 커튼을 친것처럼 가려져서 어둡게 보이는 증상 또한 실명 전조증상으로 보는데요, 이 증상은 ‘망막박리’ 증상이라고 합니다. 망막은 안구 내벽에 붙어있어야 하지만 마치 벽지가 떨어지듯이 망막이 들떠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망막박리 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망막에 영양 공급이 잘 되지 않아서 시신경 또한 영양공급을 잘 받지 못하여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만약 이렇게 들떠있는 망막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게 되면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처음에는 주변부가 가려져서 보이다가 서서히 중심부로 진행되고, 시야가 뿌옇거나 왜곡되며 시력저하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눈 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 이물질이 떠다니는 등의 증상이 느껴지게 되고, 눈을 좌우로 움직일 때 빛이 번쩍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계속 방치하게 되면 맨앞에 설명드린 증상인, 눈 위쪽 시야가 마치 검은 커튼으로 가린 듯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망막박리는 주로 중년 이후에 발병하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근시 환자, 안구 내 수술 환자가 증가하면서 발병 연령대가 어려지고 있습니다.
4. 눈을 감아도 빛이 보인다
실명 전조증상 중 또 하나는, 눈을 감았는데도 빛이 번쩍번쩍 하는 느낌이 드는 증상입니다. 이것은 당뇨 합병증 증상인데요, 당뇨망막병증 이라고 합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들 경우 혈관이 망가지게 되고, 특히 눈 시신경에도 당연히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당뇨병 경우 우리나라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다고 할 정도로 매우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질환이죠. 관리를 잘하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지만,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당뇨망막병증은 혈관 내 높은 당에 의하여 망막에 있는 미세 혈관들에 변화가 생기는 질환으로, 제1형 당뇨를 앓는 사람들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앞서 설명드린대로 눈이 번쩍번쩍 하는 증상과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들이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입니다. 그밖에 사물이 비뚤어져 보이는 변시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시야 흐림, 야간 시력 저하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초기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당뇨가 있으신 분들 경우 철저한 혈당조절과 함께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만약 진단이 늦어져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시력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5. 눈이 돌출된다
마지막으로 실명 전조증상으로는 ‘눈이 돌출되는 증상’ 및 ‘사시증상’ 인데요, 이 증상들은 갑상성 기능 항진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이란 목에 있는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밸런스가 깨지는 질환으로, 이 질환의 환자들 중 약 20% 이상이 안구가 돌출되는 갑상선 안병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갑상선 안병증은 갑상성 기능에 이상이 있을때 동반되는 안과 질환인데, 안구가 돌출되면서 초기에 눈커풀 부종이 생기고, 아침에 심하고 놀란 눈처럼 보이는 위 눈꺼풀 후퇴가 비대칭적으로 생기며, 점점 질환이 진행되면서 안구가 더 돌출되어서 결막부종, 안구건조증, 노출성 각막염, 안압상승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 눈을 움직이는 근육인 외안근의 염증으로 복시가 발생하게 되고, 시신경이 눌리게 되면 시력저하,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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