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영유아를 괴롭히는 수족구병. '수족구 증상'

수족구 증상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수족구 증상' 을 포함하여 수족구병에 대해 전반적으로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수족구병' 이란?

 

수족구병 많이 들어보셨죠? 수족구병은 한자 그대로 수,족,구병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선홍색의 반점이나 수포" 가  "손, 발, 입 속"에 발생한다고 하여 수족구병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영어로도 Hand-Foot-Mouth disease 이렇게 부르고 있는데요,  손, 발의 발진과 입안의 궤양성 병변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수족구병 발병 나이는 어린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주로 4세 이하의 소아에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4월 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7월까지 유행하는 여름철 전염성 질환이며, 3~7일의 비교적 짧은 잠복기를 가지는 질환인데요, 보통 발병 후 7~10일 정도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지만, 간혹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아래에서 수족구병 원인 및 전파경로,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좀더 살펴보겠습니다.

 

 

 

'수족구병' 원인 및 전파경로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에 감염되어 발병하게 되는데요, 특히 엔테로바이러스 71은 뇌염, 무균성 뇌막염, 마비성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수족구병의 전파경로를 살펴보자면, 직접접촉이나 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 분비물), 수포 진물 등으로 비말 감염으로 전파됩니다. 또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도 수족구병 전파가 가능한데, 수족구병 전파 위험이 높은 장소를 좀더 살펴보자면 감염자가 있는 가정 내에서, 또 어린이집, 유치원, 놀이터, 병원, 여름캠프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족구병' 증상

 

수족구병은 잠복기가 약 3일 ~7일 정도로, 이 잠복기에도 전염성이 있어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초기증상으로는 열이 나고, 마치 몸살기가 있는것처럼 나타나기 때문에 감기인가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수족구병이 점점 진행될수록 입술, 입안, 혀 부근에 크기 약 4~8mm 궤양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또 손, 발에도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발진은 발보다 손, 손등에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그밖에 또 엉덩이에서도 종종 발진을 볼 수 있으나 수포화 되지는 않는 편입니다. 수족구병이 있는 영유아들은 특히 입안에 궤양이 생겨 음식을 안먹으려고 보채는 모습을 보이고, 또 열이 심하면 몸 경련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족구병 증상들은 자연적으로 일주일 정도 지나면 괜찮아지지만, 만약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계속 지속되거나,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는 경우에는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고, 팔다리에 힘이 없고 비틀거리는 경우는 합병증 위험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수족구병' 치료법

 

수족구병 치사율은 일반적으로 0.1% 미만이지만, 앞서 살펴보았듯이 엔터로바이러스 71형으로 신경계 합병증, 신경원성 폐부종, 폐출혈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고, 이 경우는 치사율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수족구병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고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수족구병 경우 증상, 피부 병변을 관찰하여 진단내리게 되는데요, 수족구병으로 진단받게 되면 해열 진통제로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탈수, 쇼크, 탈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게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만약 아이가 힘들어 하면 수액으로 보충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족구병' 예방법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가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 주시고, 외출한 이후에, 배변 이후, 식사 전후로, 아이 기저귀 교체 전후로 꼭 손을 씻어주세요. 또 산모, 소아과, 신생아실 및 산후 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분들은 특히 손씻기에 주의해주시면 좋습니다. 수족구병은 비말 감염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갑자기 기침이 나온다면 옷소매로 입을 가리거나 휴지 등으로 입, 코를 가리고 기침을 하고 반드시 손을 씻어 주세요.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환경관리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평소 만지는 장난감들, 놀이기구들을 청결하게 소독해 주시고, 만약 수족구병이 있는 아이의 배설물이 묻은 옷들은 반드시 철저하게 세탁을 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