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중 하나, '강박증 뜻' 강박증 증상, 원인 (OCD)

강박증 뜻

안녕하세요.?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강박증 뜻' 을 포함하여 강박증에 대해 전반적으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강박증' 이란?

 

일상생활 속에서 유독 어떠한 것에 매우 신경을 쓰고, 확인을 했음에도 또 확인하고 확인하는 반복적인 모습을 보일때, 우리는 '너 강박증 있니?' 라고 쉽게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강박증이란 불안장애의 하나로, 강박 장애라고도 부르는 병적 상태에 해당되는데요. 영어로는 OCD 라고 하죠.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어떤 생각이 자꾸 떠올라서 불안해지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 어떠한 행동들을 계속 반복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강박증을 예로 들면, 외출을 하거나 외출 후 집에 들어왔을때 현관문을 잠궜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현관문을 잠그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으로 불안하여 계속 현관문이 제대로 잠궜는지 여러번 확인을 한다거나, 손을 씻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완벽히 깨끗하지 않을거라는 불안감으로 손을 몇번이고 반복해서 씻는 행동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강박증은 보통 비합리적인 것이라는 것을 본인 스스로 또한 인지하고 있음에도 쉽게 멈추거나 바꿀 수 없습니다.

 

강박증이 심한 경우는 스트레스가 극심해지고 일상 생활조차 힘든 경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일상생활, 사회 생활, 인간 관계에까지 지장을 주게 되면 병적 상태로 보고, 꼭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강박증을 가진 환자들은 최근 10년동안 약 60% 가량이나 증가하였는데요 2020년 경우 강박증 환자수는 약 3만 3천명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이렇듯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생각보다 강박증을 가진 분들이 흔히 있을 수도 있는데요, 강박증은 도대체 왜 생기는 것이며 나타나는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강박증' 원인

이러한 강박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 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연구들의 결과, 현재까지 추측하기로는 안와전두엽에서 기저핵으로 이어지는 '뇌 신경회로' 에 이상이 있을때 강박증이 생긴다고 보고 있는데요, 세로토닌 이라는 뇌의 신경 전달물질의 이상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뇌 질환의 하나로 보는 의견이 다수적이며, 그밖에도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영향, 아동기 때 신체적, 성적 학대로 인한 발병, 스트레스 및 외상적인 사건 등 또한 강박증 발병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강박증' 증상

강박증을 가진 사람들은 어떠한 증상들을 보일까요? 사람마다 매우 다양한데요, 한가지 증상만 나타나기도 하고 또는 두세개의 다른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꼽히는 강박증 증상들은 먼저 청결 강박증이 있습니다. 이름에서 느껴지시다시피, 청결에 있어서 강박증이 있는 것인데요 깔끔한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청결 강박증이 있는 경우 청소를 매우 자주 하고, 샤워를 오랫동안 함, 깨끗한 옷을 여러번 세탁하는 등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그들의 청결에 대한 기준이 매우 높기 때문이죠. 더럽고 오염되는 것에 대한 공포심과 불안함이 매우 높은 심리가 그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또다른 강박증으로 정렬 강박증이 있는데요, 언제 어디서나 물건들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도록 행동하게 됩니다. 만약 물건이 삐뚤어지게 정렬되어 있을때, 비대칭적으로 정렬되어 있을때 그들은 매우 불안감을 느끼고, 이러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 원래 해야하는 학업, 일에 몰두하지 못하고 이러한 정리, 정렬에만 시간을 쏟게 됩니다.

 

 

저장 강박증 이라는 강박증도 있는데요, 이 강박증은 특히 티비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접한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저장강박증 경우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모으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그 물건이 어떠한 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더럽거나 불필요해도 절대 버릴수가 없는 것이죠. 물건을 버리거나 잃어버리는 것에 대해 매우 극심한 스트레스, 불안감이 있기 때문에 집안에 물건들을 계속 쌓아두게 되고, 심한 경우 쓰레기, 오물 등도 쌓아두게 됩니다. 뉴스에서 수십마리 동물들을 원룸에 방치해둔 이야기도 나온적이 있는데요, 바로 저장강박증 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현관문을 수십번 확인하는 것과 같은 증상은 확인 강박증 입니다. 내가 무언가를 했음에도 100%의 확신이 없어서 계속 수십번 확인을 함으로써 불안감을 없애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대표적으로 문단속, 가스밸브, 수도꼭지 확인 등이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강박증은 어떤 행동을 꼭 해야만 강박증인 것은 아니며, 특정한 생각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것도 강박증으로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불안을 유발하는 폭력적인 장면이나 생각을 끊임없이 하여, 글에서 '총' '전쟁' '피' 이같은 글자만 봐도 매우 불안감에 휩싸이는 모습, 끝없는 성적인 생각을 하는 경우, 또 현실적이지 못하거나 다소 과장되어 있는 걱정만 계속 하는 경우, 본인 신체가 약간 삐뚤어졌다는 생각이 자꾸 들고 거울을 수십번 보는 증상 등 또한 강박증 증상에 해당됩니다.

 

 

'강박증' 치료법은?

 

강박증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정신과 전문의의 진단이 필수적이며, 만약 본인의 강박증이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라면 괜찮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 라고 느낀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강박증은 치료 시작전에 증상 기간이 짧을때 시작하는게 예후가 좋으므로 빠른 치료를 시작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강박증 치료는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요, 먼저 약물치료 경우 세로토닌 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재흡수 되는 것을 막기위해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를 사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강박증 행동치료 경우, 의도적으로 강박증 환자를 불안한 상황에 노출시키고 내성을 기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만약 이러한 치료법들로도 호전이 되지 않을 때에는 신경절제술이나 전기자극수술 등을 고려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