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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건강정보

자궁경부암 원인, 치료, '자궁경부암 수술 후유증'

by 건강을 배우는 사람들의 모임(건배사)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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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수술 후유증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자궁 경부암 의미, 원인, 증상 및 치료법, 자궁경부암 수술 후유증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자궁경부암' 이란?

자궁경부암은 전세계적으로 여성암 가운데 네 번째로 흔한 암 이라고 할만큼 많은 분들께서 들어보셨을 암 질환이죠. 자궁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자궁의 약 4분의 3을 차지하는 몸 부분(체부)과 질로 연결되는 목 부분(경부)이 있는데, 오늘 포스팅의 주제 '자궁경부암' 은 자궁의 목 부분인 자궁 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자궁경부암은 한국 발병률을 살펴보자면, 갑상선암,  유방암에  이어 세번째로 꼽히고 있는데요, 사망률은 10만 명당 6.8명 이라고 합니다. 연령에 따른 자궁 경부암 발병률은 50대가 가장 높으며 그 다음이 60대, 40대 순 이지만, 자궁경부암은 스크리닝 검사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으로 인해 그 발생률이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원인 및 예방 백신의 중요성

자궁경부암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의 감염이 가장 핵심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환자의 약 99% 이상에게서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발견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죠. 고위험군 바이러스 (16번, 18번 아형 등)이 있는 경우 자궁경부암 발생위험도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 10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최고조인 나이대는 20~25세 이고, 이후에는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나이대에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 권고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자궁경부암 원인으로 꼽히는 요인들은 흡연,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클라미디아 감염, 과일과 채소의 섭취가 적은 식이, 장기간 경구피임약의 사용, 출산 수가 많은 경우 등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증상은?

 

자궁경부암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자궁경부암이 진행되면서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자궁경부암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은 질출혈이며, 암 덩어리가 이차적으로 감염이 되거나 암 덩어리 자체에 괴사가 생기면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생겨 질 분비물이 증가하게 됩니다. 자궁경부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주위 장기를 침윤하여 요관이 폐쇄되어 신장이 부어서 허리가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골반 좌골 신경이 침범되어 하지 방사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방광, 직장 부분으로 전이되어 배뇨곤란, 혈뇨, 직장출혈,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자궁경부암 말기에 나타나는 증상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궁경부암' 치료법은?

이렇듯 자궁경부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궁경부암이 발병했다면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자궁경부암 치료법은 암의 병기와 크기, 환자의 건강 상태·연령 등을 고려하여 진행됩니다. 먼저 자궁경부암의 전암단계인 상피이형증 및 상피내암 상태인 경우에는 자궁경부 원추 절제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자궁경부암이 많이 퍼지지 않은 1기, 2기 초 상태에는 수술로 치료를 진행하게 되고, 임파선 전이가 있는 경우 항암 약물 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만약 자궁 주변에 깊게 암이 침투했다면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하거나 항암화학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하며, 상태에 따라 두 가지 치료법을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수술 후유증

이처럼 자궁경부암 초기에는 대부분 자궁적출술로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 자궁적출술은 비교적 적은 범위로 수술하는 단순자궁적출술부터 광범위 자궁적축술까지 여러 단계로 분류됩니다. 수술은 자궁 주변으로 1㎝씩 범위를 넓혀가며 절제를 하는 데, 이 때 골반신경을 살릴 수도 제거할 수도 있고, 향후 임신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자궁을 살리면서 암을 제거하는 광범위자궁경부절제술이라는 특수한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자궁경부암 수술 후 완치율은 약 8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생존율을 보입니다. 특히 자궁경부암 초기의 경우 완치율이 93%가 넘고 합병증이 없이 예후가 좋습니다. 

하지만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경우 정상적인 조직에도 손상을 줄수 있기 때문에 치료 이후에 전신피로, 체력 저하, 체중 증가 같은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서서히 늘려서 원래 체력을 회복하도록 노력하셔야 하는데요, 항암제 투여 기간에는 운동을 하지마시고, 투여기간 이후에는 규칙적으로 맨손체조, 산책, 등산 등 가벼운 운동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또 자궁경부암 치료를 위해서 서혜부 림프절을 절제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경우에는 하체의 림프액 순환경로가 차단되기 때문에 림프에 부종이 생기는 림프 부종이 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리가 무거워지고, 심한경우는 변형이 일어나 옷입기가 힘들어질수도 있으며, 상처가 나면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생길 위험이 높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 자궁경부암 수술후 일부 환자들에게서 자궁, 직장 등 골반 장기가 아래로 내려오는 골반저 기능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이로인해 요실금, 배뇨장애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후유증은 바이오 피드백, 전기치료 등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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