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싱 할때 조심해야 할 '연골막염'

 '연골막염'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연골막염' 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골막염' 이란?

 

연골막염이란, 귀 연골 주위의 감염 질환을 말하는데요,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귓바퀴(이개)라는 귀의 바깥 부분의 연골을 덮고 있는 조직 감염을 말합니다. 연골이란 귀모양을 만들어주는 뻣뻣하지만 유연한 부분으로, 이 귀 연골이 피어싱, 화상, 물림 등 손상을 입었을때 연골막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연골막염' 원인

 

 

연골막염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들로는 손상, 화상, 벌레 물림, 연골을 관통하여 귀뚫기, 귀 수술 또는 귀의 비등이 있습니다. 또 연골막염은 당뇨병이 있거나 면역 체계가 약화된 경우, 다발혈관염을 동반한 육아종증 같은 염증성 장애가 있는 경우 연골막염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멋내기를 위해 피어싱을 하는 분들 경우 연골막염을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피어싱 부위가 귀 위쪽과 같은 연골부위인 경우 귀 연골을 둘러싼 연골막 안쪽으로 피, 분비물이 고여서 염증이 나타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염증이 생겼을때 제대로 치료를 잘 하지 않는다면 연골막염으로 이어지게 되고, 귀 변형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연골막염' 증상

 

연골막염 증상으로는, 먼저 귀가 붉어지고 통증을 느끼게 되고 문제의 부위가 붓게 됩니다. 또  감염된 부위에 열이 날 수 있고, 연골과 그 주변 결합 조직의 막(연골막) 사이에 고름이 쌓이기도 합니다. 이고름이 연골로의 혈액 공급을 막아 파괴하여 일반적인 귀 모양이 아닌 기형적인 귀모양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연골막염은 한번 생기면 재발하며 장기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연골막염' 치료법

 

이러한 연골막염은 가만히 집에서 방치하거나 혼자 대충 관리하게 되면 계속 재발으로 이어지게 되고 결국 귀모양 변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보통 경구로 복용하는 항생제를 복용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항생제 선택은 감염이 얼마나 심각한지와 어떤 세균이 원인인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만약 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진통제를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농양 (고름덩어리)가 있는 경우에는 문제의 부위를 절개하여 고름이 귀 밖으로 짜내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절개 치료법을 통해 고름을 빼내고 혈액이 다시 연골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하고 작은 배출관을 24시간에서 72시간 정도 놔  두게 됩니다. 그리고  귓바퀴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연골의 연골막을 봉합하여 마지막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