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 황실에서 마시던 귀한 차, "보이차 효능, 보이차 끓이는 방법"

보이차 효능, 보이차 끓이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보이차 효능, 보이차 끓이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이차' 란?

 

보이차는 중국 운남성 보이현 에서 만들어진 차로, 살청한 잎을 퇴적해 후발효를 한 중국차 입니다. 후발효에 의해 차 잎에 있떤 떫은 맛과 쓴맛이 적으며, 보이차는 오래 묵을수록 맛, 향, 약효가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고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보이차는 특히 청나라 시기에 황실에서 즐겨 마시던 차였는데요,  그당시 다른나라 사신들에게도 이 보이차를 선물로 줄만큼 매우 대접을 받은 차로 유명하며 현재까지도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는 차 입니다.

단순히 풍미가 좋은 차가 아니라, 다른 건강 효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차입니다. 특히 체중 조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요즘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데요 아래에서 보이차의 건강상 효능에 대해 좀더 자세히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보이차 효능

보이차의 건강상 효능은 청나라 서적에도 적혀 있는데요, 본초강목습유 라는 한의학 서적에 보이차는 체내 기름을 제거해 주고 소화를 잘 하게 도와주며 음주 후 술을 깨는 데 좋은 차라고 적혀 있습니다. 

실제로 보이차는 혈관 건강에 좋은데, 중성 지방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갈산의 효능 때문인데요, 폴리페놀 일종인 갈산은 발효하는 과정에서 함유량이 많아 지게 되며, 대표적인 효능이 체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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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갈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인 '리파아제'의 활동을 방해하는데요, 리파아제는 우리 몸으로 들어온 지방을 분해시켜 체내로 흡수되도록 하는데, 이 작용을 방해해 지방이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되도록 해 체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중국 요리 레스토랑에서는 기름진 음식이 대부분인 중국 요리를 서빙하면서 보이차를 함께 드리기도 하며, 보이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 효능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이차의 갈산은 세균 감염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고, 염증성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 보이차는 항산화 성분으로 유명한 비타민C, 비타민 E, 카테킨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체내 나쁜 활성산소 제거를 도와주고,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며, 노화 방지 효능을 보여줍니다.

특히 카테킨이란 성분은 폴리페놀로 녹차의 떫은 맛 성분으로, 이 성분은발암억제, 동맥경화, 혈압상승 억제, 혈전예방, 항바이러스, 항비만, 항당뇨, 향균, 해독작용, 소염작용, 충치예방, 구갈방지, 장내 세균총 정상화 등 매우 다양한 건강상 효능을 자랑하는 성분 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이차는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돕고 알코올 분해를 돕기 때문에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이차 끓이는 방법, 보이차 마시는 법, 보이차 하루 섭취량

덩어리진 보이차 경우 자르지 마시고 최대한 찻잎이 상하지 않도록 살살 뜯어내 줍니다. 그리고 주전자에 물을 끓인후 2리터 물 당 보이차는 약 5~6g 정도로 10분정도 우려내서 마시면 됩니다. 보이차 티백 1개를 마시거나 보이차 가루 혹은 분말로 마실 경우 물 150~200ml에 티스푼 1개 분량을 넣어 마시면 좋습니다.

 

보이차는 100도씨 끓은 물로 우렸을때 보이차 특유의 향, 맛을 가장 잘 느끼실 수 있으므로 주전자나 전기포트로 끓인 물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이차는 추출 시간이 길수록 떫은 맛과 쓴 맛이 나오기 때문에 최대한 뜨거운 물로 빠르게 우려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이차를 드실 때에는 단맛을 위해 꿀을 넣어 드시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 꿀의 성질과 보이차의 성질이 반대이기 때문에 좋은 조합이 아닙니다. 

보이차는 카페인이 함유된 차이기 때문에 하루에 최대 1L 까지 마시는것이 좋습니다. 보이차의 카페인 과다 섭취를 주의하셔야 하므로, 심장, 위장이 예민하신분들, 임산부 분들은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