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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건강정보

뇌종양 초기증상

by 건강을 배우는 사람들의 모임(건배사) 2022.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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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초기증상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뇌종양 초기증상' 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종양' 이란?

종양 이란 신체 내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자라는 것을 말하는데요, 뇌종양은 그대로 뇌에 종양이 생기는 것으로, 두개 뇌의 어디에서든 종양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좀더 자세하게는 뇌 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한 종양과, 머리뼈나 주변 구조물로부터 멀리 떨어진 부위에서 뇌 조직이나 뇌막으로 전이된 종양을 뇌종양 이라고 합니다. 뇌종양은 인체에 발생하는 전체 종양 중 세 번째로 많은 약 10%를 차지하며 소아에서는 20%~40%에 이릅니다. 국제인구 통계자료에 의하면 매년 인구 10만 명당 10명 정도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는데, 국내에서는 매년 2,500~4,500명이 발생하여, 현재 뇌종양으로 고통받는 환자는 약 2만 여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뇌종양의 유병률 성별 비교를 해보자면 여성보다는 남성들에게서 좀 더 높게 나타난다고 보고 있으며, 뇌종양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유형의 뇌종양인 교아세포종은 인구가 노화함에 따라 노년층에서 보다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양성 뇌종양과 악성 뇌종양

뇌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는데요, 양성종양에는 뇌수막종, 뇌신경초종, 뇌하수체선종 등이 있고, 악성종양은 악성 신경교종, 전이성 뇌종양, 림프종 등이 포함됩니다. 양성 뇌종양은 성장 속도가 느리며 주위 조직과의 경계가 뚜렷하여  수술 이외의 다른 치료 없이 완치되는 경우가 흔하며, 대부분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수술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하며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양성 뇌종양도 완치될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면 뇌간이나 척수와 같은 특정 부위에 생긴 종양은 수술로 제거할 수 없고, 또 크기가 작더라도 생명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뇌와 척수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조직학적으로는 양성이지만, 임상적으로는 악성과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악성 뇌종양은 뇌암이라고도 하며, 성장 속도가 빠르며 주위 조직으로의 침투 능력이 강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운 편으로 악성 뇌종양은 주변의 정상 뇌 조직을 빠른 속도로 파괴하게 됩니다.

 

 

뇌종양 원인은?

뇌종양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뇌 손상, 방사선, 유전, 연령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뇌종양의 유병률은 연령이 올라갈수록 증가하게 되는데요. 15~39세에서 인구 10만 명당 11명인 반면, 40세 이상에서는 37.9명으로 약 3.5배의 차이나 있다고 합니다. 또 흡연이 악성 신경교종의 발생위험을 1.22배 증가시킨다는 국내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외 휴대전화 전자파에 의한 뇌종양 발생 가능성은 논란거리 중 하나라고 합니다. 

 

 

뇌종양 초기증상

뇌종양의 증상은 매우 모호하고 핵심을 잡기가 어려워 일반적으로 증상의 발현 후 진단이 되기까지 시간적으로 많이 차이가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증상을 알아두시고 평소에 체크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죠. 뇌종양으로 의심되는 초기증상 리스트들은 다음과 같은데요, 그중 몇가지 증상들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자고 일어난 아침에 머리가 자주 아플 때
- 오심과 구토를 동반한 두통
- 소아의 오심, 구토
- 불안감(특히 두통과 관련됨)
- 한쪽 또는 양쪽 눈의 시력 손실
- 복시(특히 두통과 관련됨)
- 시력 저하, 시력 장애 
- 말하기 능력의 점진적 손실
- 언어 장애, 운동 장애, 보행 장애, 감각 이상
- 현기증을 동반하거나 그렇지 않은 청력 손실
- 귀울림, 청력 저하
- 성인에게 처음으로 나타나는 간질 발작
- 팔다리의 점진적 운동 및 감각 능력 소실
- 경기를 일으킴
- 사고 능력이나 학습 능력의 저하
- 성격 변화
- 무월경, 성기능 저하

 

1. 머리가 아프고, 메스꺼운 증상

뇌종양이 커지면서 뇌압이 상승하게 되기 때문에 두통 증상이 생기고 구토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응급상황이므로 즉시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여기서 평소에 자주 나타나는 편두통 등 일반적인 두통과 뇌종양 증상으로 꼽히는 두통은 어떤 점이 다를지 궁금하실 텐데요, 먼저 긴장성 두통 등이 주로 오후에 발생하는데 비해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장시간 누워 있는 새벽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도 계속 머리가 아프고 동시에 구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앞이 잘 안보이는 증상

뇌종양 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두통 증상 이외의 흔한 증상으로는 바로 시력저하 입니다. 안경을 써도 잘 보이지 않는 시력저하 증상이 나타나거나, 한 개의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그림자가 생겨 이중으로 보이게 됩니다. 또한 보행 시 옆 사람과 자주 부딪치거나 운전할 때 차량 뒤쪽의 유리 바깥에 붙인 거울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시력저하 및 시력장애는 뇌압이 상승하게 되어 시신경이 붓고 후두엽 종양이 커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3. 신체 한쪽 감각이 이상한 증상

뇌종양이 주위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서 신경마비를 일으키게 되어 팔, 다리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마비는 뇌 조직에 생긴 종양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게 되는데요, 언어중추, 운동중추와 연관된 부위에 종양이 발생하면 말이 어눌해 지는 언어장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팔, 다리를 제대로 못 움직이는 운동마비가 오기도 합니다.

 

4. 후각 소실 

뇌종양의 40% 정도는 중이염이나 부비동염 축농증 에서 염증이 커져서 생기기 때문에 후각신경 부위에 종양이 있는 환자의 대부분은 후각을 소실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 중이염이나 축농증이 있으신 분들 경우 반드시 제때 치료를 잘 하셔야 더 큰병으로 번지는 것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5. 간질 발작

뇌종양에 의해 주위 뇌세포를 자극하게 될 경우 환자의 약 5%에서 간질발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20세 이상에서 처음 발생하는 경우는 뇌종양을 의심해 보아야 하고 정신운동성 간질, 이상한 냄새를 맡거나 헛것을 보면서 간질을 경험하거나 이상한 맛을 느끼는 등의 변화가 있으면 뇌종양에 의해 발생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6. 소아의 경우 

 

소아의 경우는 성인만큼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진단을 어려운데요. 소아뇌종양은 성인에 비해 소뇌와 간뇌가 있는 후두부가 좁기 뇌척수액의 통로가 잘 막히게 되고 종양의 조금만 크더라도 두개골 내 압력이 증가하게 되어 머리 둘레가 늘어나게 됩니다. 성인의 경우에 두통, 구역질, 구토가 두개강 내압상승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소아는 단순히 식욕이 떨어지거나, 갑자기 토하거나, 신경질을 부리는 것 외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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