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 자가진단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 함께 알아볼 주제는 "알콜중독 자가진단" 입니다.

알콜중독 이란

질환명으로 알코올 의존 이라고 부르는 이 알콜중독은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는 질환이죠. 우리가 흔히 마시는 "술" 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섭취하여 과도한 음주 습관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을 손상시키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현재 알코올 의존자는 전체 국민의 10%, 알코올 남용자는 20%에 달한다고 할 만큼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질환 중 하나로, 사실 많은 분들께서 크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보다 음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더 많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음주의 문제가 대두대면서 요즘 세계적인 추세는 백세시대답게 점점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음주를 권하는 문화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우 옛부터 음주를 즐겨운 문화라고 하죠. 아직까지도 술을 권하는 직장문화 등 평소 술을 즐겨마시는 분들이 많은 편인데요. 수치상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 알콜 섭취량을 보자면 15세 이상 인구 1인당 알콜 소비량이 14.8 L로, 세계보건기구 회원국 중 13위에 해당되며, 도수가 높은 편인 증류주 경우 소비량이 세계 1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알콜중독 초기증상 및 증상들

먼저 알콜중독 초기증상으로는 블랙아웃 증상이 있습니다. 이 증상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필름이 끊겼다 라는 증상입니다. 블랙아웃은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단절되는 증상으로, 많은 분들께서 평소 마시던 주량보다 더 많이 마신 경우, 또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날 술을 많이 마신 경우 경험하시는 증상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도대체 내가 어떻게 집에 왔는지 기억이 아예 안나는 증상이 해당되죠. 이러한 블랙아웃 증상은 단순히 과음으로 인한 증상으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 라며 쉽게 넘겨버리는 증상이지만, 이러한 블랙아웃 증상이 자꾸 반복된다면 ‘인지 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상되는 알콜성 치매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알콜중독에 이르게 되면 증상들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중독성 질환들에게서 나타나는 대표 증상은 내성과 금단 증상입니다. 먼저 '내성' 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술을 자꾸 먹으면 술도 는다’ 라고 하죠? 이처럼 내성은 어떠한 물질에 대해 우리 몸이 적응을 한 상태를 말합니다. 즉 술을 자꾸 반복적으로 먹다 보면 동일한 양으로는 더이상 취하지 않게 됩니다. ‘금단’ 경우는 우리가 어떠한 물질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섭취했는데 이를 중단하였을때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담배를 끊는 과정이 금단증상으로 매우 괴롭다고 하죠? 술도 마찬가지로 금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한 초조감, 자율신경계의 과활동 예를 들면 혈압, 맥박, 호흡증가 등이 대표 증상등이며, 중독이 심한 경우 경련, 발작, 호흡마비 등 사망으로까지 이어지는 위험도 있습니다. 알콜중독인 경우 집착 증상도 나타나게 되는데요, 말 그대로 술에 집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술을 좀더 마시기 위해 반드시 해야할 일, 학업을 소홀히 하게 되고, 자연스레 술과 관련되지 않은 다른 사회생활도 줄어들게 되며, 개인 취미생활 시간도 줄어들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알콜중독 경우 이미 신체적인 손상 예를 들면 간손상, 신경손상, 심장질환, 위장장애, 성기능 장애 등 다양한 신체적 손상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본인 의지로 음주를 중단하지 못하고 계속 음주를 반복하게 됩니다. 또 술취한 상태가 계속 지속되어 회사 출근을 못한다거나 학교생활이 힘든 경우, 가족들과 불화가 상당한데도 자제가 안되는 증상이 지속됩니다. 그외 알콜중독 상태에서 나타나는 다른 증상들로는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증상, 우울증, 불안장애 등 심리적인 문제, 더 나아가서는 알콜성 치매 등이 있으며, 신체적으로는 알콜성 간염, 알콜성 간경변, 동맥경화증,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췌장 질환, 당뇨병, 식도염, 위궤양, 위염 등이 있습니다.

알콜중독 원인은?

‘중독’ 이라는 상태는 뇌 활동과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의 뇌 속에는 필요한 조건이 충족 되었을 경우 쾌락을 느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위가 어떠한 무언가로 자극을 받게 되면 도파민이 분비되어 쾌락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 이 쾌락을 느끼기 위해 그 원인이 된 것을 계속 갈망하게 되고, 이성적인 판단과 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알콜중독 경우 ‘술’에 계속 갈망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알콜중독은 60% 정도를 유전적 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나머지 40% 정도를 환경적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 등 심리적인 요인에서 비롯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