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 증상' 뇌동맥류란? 뇌동맥류 원인, 치료법

뇌동맥류 증상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뇌동맥류 증상' 을 포함한 뇌동맥류에 대해 전반적으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동맥류' 란?

뇌동맥류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의 내측을 이루고 있는 내탄력층과 중막이 손상되고 결손되면서 비정상적으로 팽창하여 새로운 혈관 내 공간을 형성하는 질환입니다. 이처럼 뇌동맥류는 부풀어진 풍선같은 모양이 되고 그만큼 약해지게 되어 파열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시한폭탄과 같다 라고 표현을 할 정도인데요, 이렇게 부푼 동맥 혈관이 터지게 되면 심각한 뇌 손상 뿐만 아니라 목숨도 위험한 상태가 될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3% 정도가 뇌동맥류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뇌동맥류 환자는 2015년 5만 8541명에서 2019년 11만 5640명으로 5년 사이에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뇌동맥류 발병률을 살펴보면 연령이 높을수록 뇌동맥류 발병률이 높아지게 되는데, 특히 40대 이상에서 급격히 늘어나고 60대 이상에서 발병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성별에 따른 뇌동맥류 발병률 경우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1.6배 많이 발생하고, 그외 다양한 질환, 원인에 따른 발병률 경우, 고혈압 기저질환자는 보통 사람에 비해 1.5배, 심장질환은 2배, 뇌졸중 가족력은 1.8배, 흡연은 1.45배 뇌동맥류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뇌동맥류' 원인

뇌동맥류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발병요인으로 추측하고 있는 것들로는, 유전적 요인, 후천적으로 혈관 벽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혈역학적 스트레스,이외에도 흡연, 고혈압, 직계 가족 중 2명 이상에게서 동맥류가 발견되는 경우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또 뇌동맥류 파열의 주요 원인은 자발성 지주막하 출혈인데요, 이 지주막하 출혈은 매우 위험한 병으로, 뇌동맥류의 대부분은 보통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자기 터지므로 미리 알 수 있는 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주막하란 뇌를 밖에서 감싸고 있는 막으로 연질막과 지주막이 있고 그 사이의 공간을 지주막하 공간이라고 합니다. 이 지주막하 공간은 뇌척수액이라는 체액으로 채워져 있는데요, 뇌동맥에서 기인하는 뇌동맥류는 지주막하 공간에 위치해 있고, 출혈 시 일차적으로 지주막하 공간에 혈액이 퍼지게 되며 이를 지주막하 출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뇌동맥류' 증상

뇌동맥류가 파열이 되기 전에는 일반적으로 증상을 일으키지 않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파열 순간 엄청나게 심한 두통이 뒤통수 부근에 나타나게 되고, 심한 경우 바로 혼수상태로 빠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뇌동맥류가 파열되어 병원으로 이송중에 사망하는 경우가 약 30% 가량이 된다고 합니다. 치료로 살아남은 경우 또한 심각한 후유증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또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머리뿐만 아니라 뒷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그외 의식저하, 오심과 구토, 마비, 간질발작 등 위험한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동맥류가 일단 출혈하면 매우 위험하여 사망 가능성이 높고, 살아서 치료를 받아도 심각한 장애가 남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뇌동맥류' 진단 및 치료법

뇌동맥류 경우 약 3%만이 건강검진 상 우연히 발견이 됩니다. 90%에서는 뇌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하여 발견이 되며, 7%는 출혈은 없으나 뇌동맥류의 크기가 커져 주위 뇌신경이나 뇌조직을 압박하여 증상이 발생하게 되고, 그 때문에 뇌 MRI등을 찍게 되면서 뇌동맥류로 진단받게 됩니다. 최근에는 MRI, CT 등 새로운 진단법이 발달하여 뇌동맥류가 파열되기 전에 발견되는 경우도 많고, 미리 치료도 가능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열된 뇌동맥류는 최대한 빠르게 치료를 진행해야 되는데, 만약 조금이라도 치료가 지연되면 재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뇌동맥류는 약물치료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외과적 수술법을 이용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뇌동맥류 치료법은 크게 두 가지로, 먼저 클립결찰술 경우 신경외과에서 시행하는 전통적인 방법의 하나로 개두술로 진행됩니다. 보통 두개골편을 제거하고 뇌조직 사이에 있는 뇌동맥류를 확보한 뒤, 의료용 클립으로 해당 부위를 결찰- 즉 매듭을 짓는 방법으로 동맥류 외부에서 혈액 흐름을 차단하게 됩니다. 두번째 수술법은 혈관 내 코일색전술로, 허벅지 대퇴동맥에서 카테터를 삽입하고 뇌 동맥으로 접근해 뇌동맥류 안에 얇은 백금 코일을 채워 넣어 뇌동맥류를 막는 방법입니다. 만약 파열되기 전에 발견된 경우에는 뇌동맥류의 크기나 위치, 나이 등 여러 요소에 따라 치료가 다르게 결정되므로 뇌동맥류가 있다고 항상 치료해야하는 것은 아니며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