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비대증' 원인, 비장비대증 증상

비장비대증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비장비대증' 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장' 기능

비장은 영어로 Spleen 입니다. 비장의 위치를 위 그림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비장 비대증을 알기 위해서는 비장이 무엇인가 먼저 살펴보아야 하겠죠? 비장이란 왼쪽 갈비뼈 아래, 위의 뒤쪽에 위치하는 기관으로, 왼쪽 갈빗대가 끝나는 곳에 있으며 명치 및 위의 뒤에 있고 등에 붙어 있습니다. 길이는 약 12cm 정도이고 무게는 약 200g 정도이며 편편하고 둥근 모양으로 얇은 피막에 쌓여으며, 비장은 겉질, 적색 속질, 백색속질, 동맥, 정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비장이 하는 기능은 무엇일까요? 비장은 인체에서 가장 큰 림프기관으로, 비장의 적색수질에서는 노쇠한 적혈구를 제거하여 혈액 내 적혈구의 질을 조절하고 유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백색수질에서는 항체를 합성하여 면역 세포의 기능을 돕고, 우리 몸에 있는 세균이나 항원 등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골수의 기능이 저하되었을때 골수의 역할을 도와 혈액세포를 생성해주기도 합니다.

 

 

'비장비대증' 이란?

비장비대증은 이러한 비장이 병리적으로 커지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비장의 정상적인 사이즈는 평균 무게는 350 그램, 너비 4cm, 길이 12cm 이하 , 두께는 5cm 미만입니다. 하지만 크기가 12cm를 초과하면 비장비대증으로 진단내리게 됩니다. 비장은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우리 몸의 중요한 림프기관이죠. 즉 우리 몸에 감염이나 염증이 생기게 되면 비장이 할일이 많아지면서 비장의 크기가 커지게 되는 것이죠.

 

 

'비장비대증' 원인

비장 비대증은 단독적, 독립적인 질환이 아니라 주로 다른 질환의 결과로 볼 수 있는데요, 비장비대증의 원인 질환은 다양합니다. 비장의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하여 박테리아, 바이러스, 원생동물 감염, 기생충 침범, 농양으로 염증성 비장비대증이 나타날 수 있고, 조직의 출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비염증성 비장비대증의 원인으로는 빈혈, 조혈기관문제, 면역 저하, 고셔병이 있는 경우 발병한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간경변증, 아밀로이드증, 간염, 백혈병, 브루셀라증, 펠티증후군, 적혈구증가증으로 인하여 비장비대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비장비대증' 증상

비장비대증이 진행되면 비장 기능이 항진되는데요 나타나는 증상은 전신적인 피로감, 빈혈, 출혈, 잦은 감염, 구토, 황달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비장비대증으로 인해 비장 기능이 저하되면 노화된 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제거되지 못하고 혈액이 탁해지게 됩니다. 비장기능 항진으로 인해 반대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너무 많이 제거되어 문제가 됩니다. 적혈구가 너무 많이 줄어들면 산소공급이 떨어져서 빈혈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백혈구의 수가 줄어들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염이 쉽게 되며, 혈소판 수가 부족하면 잦은 출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 비장비대증으로 인해 위장을 압박하게 되어 음식을 먹지 않아도 팽만감이 느껴지게 됩니다. 또 복부 상부 좌측, 등 좌측의 비장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왼쪽 어깨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또 비장이 비대해지는 경우 비장 안에 과다 적혈구가 저장되어 빈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숨이 가빠질 수 있습니다. 

 

 

'비장비대증' 치료법

만약 복부, 허리 상부 좌측 부분에서 통증, 팽만감이 느껴지거나, 발열, 숨가쁨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하셔서 복부 엑스레이를 통해 비장이 비대되어 있는지 확인하게 되며, 또 혈액 검사를 통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수가 감소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비장비대증 치료 경우 비장 비대의 원인이 된 기저질환을 치료를 함으로써 진행되는데요, 만약 비기능항진증으로 인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에는 비장을 절제하는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만약 비장 절제술을 하는 경우 비장의 기능도 또한 떨어지게 되므로, 수술 후에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쉽게 감염되어서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으므로 신중히 고려하셔야 합니다. 수술을 고려할 수 있는 경우의 예로는 부상 후 비장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 , 비장이 매우 급속도로 적혈구를 파괴하여 심각한 빈혈이 발생하는 경우, 비장에서 백혈구 저장량이 크게 감소하여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비장에서 혈소판 저장량이 크게 감소하여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비장이 너무 커서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른 기관을 압박하거나 소량만 먹었음에도 일찍 배가 부르다고 느끼게 하는 경우, 비장이 너무 커서 비장의 일부가 파열되거나 파괴되는 경우 입니다. 비장절제술의 대안으로, 방사선 요법을 사용하여 비장을 축소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