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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건강정보

'모낭염' 증상, 원인, 치료법 / 모낭염과 여드름 차이

by 건강을 배우는 사람들의 모임(건배사)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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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염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모낭염' 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낭염' 이란?

모낭염의 '모낭' 이란, 피부 속에서 털을 감싸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주머니 라고 하는데요. 이 모낭에서 시작되는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이 바로 모낭염 입니다. 감염 세균은 특히 포도상구균으로 인해 모낭염이 발생하며, 그밖에 화학적, 물리적 자극들에 의해서 모낭에 염증이 생기게 되어 모낭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모낭염 종류는 침범한 모낭의 깊이에 따라서 얕은 고름물집 모낭염 (상부 침범)과 깊은 고름물집 모낭염 (하부 침범)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모낭염은 얼굴, 가슴, 등, 엉덩이 등에 주로 생기며 모낭염 증상은 원인과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아래에서 모낭염의 원인 및 증상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모낭염' 원인은?

바쁜 일상생활로 인한 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기력이 약해져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지고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면서 모낭염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또 화학적 자극, 물리적 자극으로 인해서 모낭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몇몇 상황을 예를 들면 당뇨, 비만, 불결한 위생 상태가 관련된 요인이 될수 있고, 코를 습관적으로 후비거나 콧털을 뽑는 버릇, 콧속의 털을 뽑거나 겨드랑이 털을 면도하거나 타르나 석유 혹은 파라핀이 모공 속으로 들어갔을 때 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또 운동 장비 아래로 닿는 부위나 엉덩이 등 습하고 마찰되는 부위에 경미한 모낭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낭염의 원인균은 대체로 독성이 약한 표피 포도상구균일 때가 많고, 또 황색 포도상구균인 경우도 있습니다. 또 항생제를 장기간 사용한 여드름 환자의 경우에는 그람음성균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뜨거운 욕조에서 목욕한 후에는 녹농균이 원인균이 되기도 합니다. 

 

 

 

'모낭염' 증상

앞서 설명드린대로 모낭염 증상은 원인과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모낭염은 몸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지만 보통 두피나 팔다리, 털이 있는 곳에 발생합니다. 모낭염 증상으로는 균이 침입한 모낭 부위가 가렵고 통증이 느껴지며, 좁쌀같이 노랗게 곪게 됩니다. 또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작은 구진이나 농포가 생기게 되고, 심한 경우 발열이나 오한 등 전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국소 림프절이 붓거나 털을 중심으로 단단하고 통증이 심한 홍색 결절이 생기게 됩니다. 만약 모낭염 균이 피부 표피에만 머물지 않고 더 깊숙이 침입하면 흉터가 생기거나 탈모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낭염 또한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모낭염'과 여드름 차이

모낭염은 여드름과 증상이나 모양이 흡사해 구별하기 쉽지 않은 피부질환이라고도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여드름인줄 알고 짰는데 더 부어올라서 병원을 방문했다가 모낭염으로 진단받기도 하는데요, 모낭염은 모낭의 병변이라는 점에서는 여드름과 같습니다. 모낭염은 앞서 설명한대로 원인균들에 의해 모낭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긴 질환이고, 여드름은 피지와 각질이 모공을 막아서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여드름 약을 아무리 발라도 모낭염은 사라지지 않으며 오히려 자극을 받아 더욱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 압출 시 여드름은 염증과 함께 면포가 빠져 나오지만, 모낭염은 압출을 아무리 해도 염증이 배출될 뿐 면포가 배출되지 않는 차이가 있습니다.

 

 

'모낭염' 치료법

모낭염으로 의심가는 부위가 발견이 되면, 전문의를 찾아 임상 진단 및 종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채취하여 염색한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어떤 균이 있는지 확인하는 그람 염색법과, 세균배양검사를 실시하여 원인균을 찾아 모낭염을 진단받게 됩니다. 모낭염은 피부 자체만의 문제가 아닌 몸 전체 면역체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피부 표면의 염증만 치료해서는 원인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면역력을 기르도록 노력해야 하며, 또 모낭염 부위 치료 경우 초기에 곪은 부위를 절개하고 고름을 빼낸 후 항생제를 복용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만성 염증의 경우 항균, 항바이러스, 항소양 작용이 있는 부신피질호르몬 제제를 피부에 도포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모낭염은 치료하면 2주 내에 완전히 회복되지만, 보통 재발이 잦으며, 극소수이긴 하지만 혈액 내로 감염이 침입하여 몸 전체에 퍼질 경우 패혈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모낭염이 재발되지 않도록 치료 이후에도 생활습관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모낭염은 모낭이 세균에 감염되는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에 얼굴에 열을 식혀주고 깨끗하지 않는 손으로 피부를 만지지 않도록 해주시면 좋습니다.

또 면도로 인해 모낭염이 자주 발생하는 남성의 경우, 평소 깨끗하게 소독된 면도기를 사용하고 건조된 면도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모낭염의 원인인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주시고, 음주, 기름진 음식의 섭취는 모낭염을 더 심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수 있으므로 자제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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