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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건강정보

심폐소생술이란? '심폐소생술 순서'

by 건강을 배우는 사람들의 모임(건배사)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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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순서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심폐소생술 순서' 을 포함하여 심폐소생술에 대해 전반적으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심폐소생술' 이란?

심폐소생술이란 줄여서 CPR 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 주는 응급처치를 말합니다. 우리의 신체기관 중 '심장' 은 온몸으로 혈액을 내뿜는 우리 몸의 펌프같은 역할을 하죠. 이러한 심장의 펌프 기능이 중단된 상태를 '심장마비' 라고 부르고, 심장마비가 발생하게 되면 온 몸으로의 혈액 순환이 중단되기 때문에,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심정지가 발생된 후 4-5분이 경과되면 뇌가 비가역적 손상을 받기 때문에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하여야 심정지가 발생한 사람을 정상 상태로 소생시킬 수 있어서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배워두시면 좋습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줍니다.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장마비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집니다. 또한, 심폐소생술을 효과적으로 시행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이 3배 가량 높다고 합니다. 심정지 경우 발생은 예측이 어려우며, 예측되지 않은 심정지의 60-80%는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료시설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되어 심정지의 첫 목격자는 가족, 동료, 행인 등 주로 일반인인 경우가 많은데요, 아래 포스팅에서는 우연히 심정지 환자분을 목격했을때 허둥지둥 하지않고 최대한 그분에게 도움되는 심폐소생술을 하기 위한 절차들 및 방법에 대해 함께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심폐소생술 순서

1. 심정지 환자 목격시

 

갑자기 심정지 상태의 반응없는 환자분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에는 목격자로서 먼저 쓰러져 있는 환자에게 다가가서 어깨를 가볍게 두들기고 말을 걸어 반응을 확인합니다. 만약 환자가 의식이 있다면 대답이나 신음소리를 내거나 몸을 조금 움직일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큰 소리로 주변사람에게 119 전화를 요청합니다. 만약 주변에 아무도 없는 상황이라면 본인이 직접 119로 전화를 합니다. 응급의료체계에 전화를 하여 심정지 환자에 대해 알리고 119 구급대를 불러줍니다. 심정지 신고 번호는 119 번입니다.  주위에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가 비치되어 있는 장소라면 즉시 가져와 사용해야 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 란?

 

자동심장충격기(AED)란 심실세동(심장의 박동에 의해서 심실의 각 부분이 불규칙적으로 수착하는 상태)환자들에게 극히 잛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장에 통과시켜서 대부분의 심근에 활동전위를 유발하여 심실세동이 유지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심실세동을 종료시키고, 심장이 다시 정상적인 전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먼저 전원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켜시고, 패드와 자동심장충격기 본체를 연결해 줍니다. 그리고 부착해야 하는 부위는 자동심장충격기 패드 하나는 오른쪽 빗장뼈 바로 아래, 다른 하나는 왼쪽 젖꼭지 겨드랑이에 붙여야 합니다.  패드2개를 붙이고분석중 입니다라는 음성 지시가 나오면 환자분에게 손을 떼고 지켜봅니다. ‘쇼크 버튼을 누르세요라는 음성 지시가 나오면 쇼크 버튼을 눌러 자동심장충격을 시행합니다. 이때 반드시 환자로부터 사람들이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자동심장충격을 이후에는 아래의 가슴압박+인공호흡을 각각 30, 2 시행해 줍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2분마다 심장리듬 분석을 반복해서 시행합니다.

 
 

2. 환자 호흡 확인하기

 

쓰러져 있는 환자의 얼굴과 가슴을 10초 이내로 관찰하여 호흡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만약 환자의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세요. 일반인은 비정상적인 호흡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119 전화를 걸었을때 응급 의료 전화상담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가슴압박 30회 하기

 

 

환자를 바닥이 단단하고 평평한 곳에 등을 대고 눕힌 뒤에 환자의 가슴뼈의 아래쪽 1/2 중앙에 한 손바닥을 올려두고 그 위에 다른손을 겹칩니다.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양팔을 쭉 편 상태로 체중을 실어서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가슴을 압박하고, 압박된 가슴은 완전히 이완되도록 한다. 분당 100~120 회 속도로 시행하고, 성인은 5~6cm 깊이로 팔꿈치가 굽지 않게 옆에서 보았을때 90도가 될수 있도록 압박해 줍니다. (소아의 경우 4~5 cm) 가슴압박을 할 때에는 입으로 하나 둘 셋 이렇게 세면서 규칙적으로 해줍니다. 이같은 적절한 가슴압박과 이완을 하는 이유는 정확한 깊이로 가슴압박을 강하게 하면, 그만큼 피가 많이 짜여지게 되고, 압박한 만큼 이완시키면 다시 심장에 피가 되돌아오기 때문에 조금 더 효율적인 가슴압박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4. 인공호흡 2회 하기

 

3번이 끝난후,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 환자의 기도를 개방시켜 줍니다. 머리를 젖혔던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잡아서 막고,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완전히 막은 후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1초 동안 2회 숨을 불어넣습니다. 숨을 불어넣을 때에는 환자의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지 눈으로 확인하며 해주시고, 숨을 불어넣은 후에는 입을 떼고 코도 놓아주어서 공기가 배출되도록 합니다. 만약 이같은 인공호흡 방법을 모르거나 인공호흡이 어려울 경우에는 가슴압박을 지속적으로 시행합니다. 

 

 

5.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반복하기

 

3번과 4번을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반복해줍니다. 만약 주변에 함께 도와줄 사람들이 있다면 번갈아가면서 해주셔도 좋습니다. 만약 3번과 4번을 계속 반복하는 도중에 환자분이 의식이 돌아온 소리, 동작 등 신호가 보이면 호흡이 회복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환자분이 호흡을 정상적으로 하는 것을 확인했다면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혀 기도가 막히는 것을 예방해 주고, 119 구급대원이 올때까지 계속 관찰해 주며, 만약 다시 심정지가 온다면 계속 3번과 4번 동작을 반복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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