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후 무릎통증' 대처법, 예방법

등산 후 무릎 통증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등산 후 무릎 통증 등 후유증 관리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등산 후 무릎 통증' 이 나타나는 이유

 

많은 분들이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하기 위해 등산을 하시는데요, 몇시간 열심히 등산을 하고 하산 후, 집에 와서 무릎 통증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등산 후 무릎 통증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요? 무릎은 우리의 체중의 하중을 온전히 받아내는 관절 부위입니다. 특히 등산 후 손상을 입게 될 위험이 높은 부위는 반월상 연골인데요, 이것은 무릎 관절의 안팎의 물렁뼈를 말합니다. 이 부위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하면서 무릎 관절을 보호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무리한 등산을 하는 경우 이 부위가 찢어지거나 손상을 입을 수 있고, 한번 손상되면 쉽게 자연 치유가 되지 않습니다.

 

 

등산은 건강에 좋은 운동이지만, 의외로 등산을 할때 우리 몸 곳곳에 많은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평소에 운동량이 적으신 분들, 등산 전 준비운동 없이 무리하게 등산을 하게 되면 특히 무릎 부위에 부상을 입을 위험이 높게 됩니다. 특히 날씨가 쌀쌀할 때에는 우리가 몸을 움츠리듯이 무릎 관절 또한 움츠러들게 되어 뻣뻣해 지게 됩니다. 이렇게 무릎이 경직된 상태에서 등산을 하게 되면 더욱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등산을 오를때, 또는 내려갈때 언제 무릎 부상 위험이 높을까요? 많은 분들은 오르막길을 등산할때 무릎이 무리가 크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내리막길로 하산을 할때 무릎 관절이 손상될 위험이 더욱 높습니다. 하산 중에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착지를 할때 무릎 관절 또한 갑작스럽게 뒤틀리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등산 후 무릎 통증' 이 나타날때 처치법

 

 

이처럼 특히 산에서 걸어 내려올때, 등에 맨 등산 가방 무게 등으로 인해 무릎에 손상을 입은 경우,  무릎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타날 수도 있고, 심한 경우 다리 모양이 휠 수도 있고, 잘 걷지 못하고 다리를 절룩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앉아 있다가 일어날때, 즉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다시 펼 때 두두둑 거리는 소리가 나타날 수도 있고, 갑자기 무릎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힘이 쭉 빠져 주저앉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들이 2주 이상 계속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그냥 단순한 근육통 이겠거니 라고 방치하게 되면 오히려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 근육통인 경우는 일주일 이내로 정상적으로 증상이 돌아오기 때문에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으셔야 합니다.

 

 

먼저 무릎 연골 손상 정도가 경미한 상태에서는 무릎 관절을 움직이지 못하게 부목을 대어 고정을 시키거나, 소염제를 사용하여 보존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또 무릎이 부어오르는 부종 증상이 나타나면 차가운 찜질을 해주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같은 약물, 주사 등 보존적 치료법 경우 평균 한달 정도 시간이 필요하므로, 꾸준히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무릎 통증이 매우 심하여 수술이 필요한 경우 회복시기를 약 3개월~6개월 정도 잡고 진행하게 됩니다. 

 

 

'등산 후 무릎통증' 예방법

 

 

등산 후 무릎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산할 때 평지보다 절반 속도로 천천히 걷는게 좋습니다. 보폭도 좁게 걸어서 사고를 방지해 주시고, 체중은 너무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고 발바닥이 땅에 완전히 닿도록 걸어주시는게 좋습니다. 무릎이 받는 하중을 분산하기 위해서 등산용 스틱을 사용하여 균형을 잡으며 등산해 주시면 좋습니다. 산을 오를 때에는 등산용 스틱을 짧게 잡아주시고, 하산을 할 때에는 길게 하여 잡는게 무릎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등산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 운동을 해주셔야 하는데요, 준비운동을 하면 무릎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힐 수 있기 때문에 사고 방지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등산을 할때 가방을 꼭 매시는 분들 경우 체중의 10% 이하로만 매주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