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양한 건강정보

숨쉴때 가슴통증이 느껴진다면? 늑막염 증상

by 건강을 배우는 사람들의 모임(건배사) 2022. 3. 28.
반응형

늑막염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늑막염 증상' 을 포함하여 늑막염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함께 알아볼까 합니다.

 

'늑막염' 이란

pleura : 늑막, 흉막

 

늑막염은 '늑막'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늑막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늑막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늑막과 흉벽을 둘러싸고 있는 늑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두 늑막 사이의 공간을 늑막강이라고 합니다. 늑막강 내에는 50ml 정도로 소량의 액체만이 두 막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존재하며, 두 늑막은 서로 거의 붙어 있습니다. 늑막은 흉막으로도 불리며 이 중 흉막이 좀 더 자주 쓰이는 표현이기도 하죠. 그래서 늑막염을 흉막염 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늑막의 기능은, 정상적으로 호흡할 때는 두 층의 늑막이 서로 미끄러져서 폐가 부드럽게 팽창하고 수축하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늑막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즉 늑막염이 생기면 이 두 층이 염증 때문에 서로 마찰을 일으켜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날카롭고 심한 흉통이 일어나게 됩니다. 

 

 

'늑막염' 원인

 

늑막염은 여러 원인에 의해 늑막에 발생하게 됩니다. 늑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폐렴, 폐결핵 등 다른 염증성 질환으로 이러한 질환들 동반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결핵균에 감염되어 늑막염이 발생한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그 외에 흉부외상, 흉부감염, 암폐경색, 종격동염 그리고 심낭염 등의 합병증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늑막염은 독감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의해 생길수도 있다고 보고 있기도 하고, 악성종양, 류마티스성 관절염, 루푸스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 있어서 면역 체계가 자기자신 조직을 공격하여 늑막염이 발병하기도 합니다.

 

 

'늑막염' 증상

 

 

늑막염으로 어떠한 증상은 없을 수도 있으나 보통은 가슴통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칼로 찌르는 듯하다’, ‘결린다’, ‘담이 들렸다’ 등으로 많이 말하십니다. 염증이 늑막을 자극하여 가슴에 통증을 일으키게 되기 때문인데요, 늑막염으로 인하여 숨쉴때 날카로운 가슴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또한 열이 나며 전신이 쇠약해짐을 느끼는 권태감 증상을 보이며, 염증이 있는 늑막 근처의 가슴부위에 통증으로 인해 깊은숨을 들이쉬거나 기침을 하거나 또는 가슴을 움직일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를 ‘늑막염성통증’이라고도 하는데, 깊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얕고 빠른 호흡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 늑막에 생긴 염증은 분비물을 만들게 되어 이 분비물이 늑막강 내에 고여 흉수가 됩니다. 이 흉수를‘늑막에 물이 고였다’라고 부르는데 흉수가 많이 고여 폐를 압박하면 숨이 차는 증상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흉수가 많이 고이면 폐를 압박해 숨찬 증상이 나타나고, 기침과 가래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세균 등의 감염으로 늑막염이 생긴 경우에는 흔히 춥고 떨리며 열이 나는 증상이 흔히 수일 혹은 1~2주 정도 지속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늑막염 원인이 감염 또는 폐색전증인 경우 증상들이 갑자기 진전되는 모습을 보이며, 이외에는 서서히 증상이 진행됩니다. 결핵 또는 암으로 늑막염이 생긴 경우에는 체중 감소 및 식욕부진, 전신 쇠약감이 동반될 수 있으며, 수주 혹은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진행됩니다. 

 

 

'늑막염' 치료법은?

 

늑막염이 있을 경우 먼저 흉부 방사선 사진을 찍어 관찰을 하게 되는데요, 흉부 방사선 사진 결과상 늑막강 내에 고인 흉수가 발견되면 우선 늑막염을 의심하게 됩니다. 이후 흉수검사, 늑막 조직검사 등을 통하여 늑막염의 원인질환을 찾아서 그에 따라 치료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우리나라에서 늑막염의 대부분의 원인은 결핵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결핵성 늑막염의 경우에는 결핵균을 없애는 치료를 잘 하면 좋아집니다. 때로는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있지만 재발하는 일은 흔치 않은 편입니다. 결핵성 늑막염 경우 늑막에 결핵균이 직접 침범하여 늑막염이 발생 할 수도 있고, 폐결핵이 있어서 그에 대한 우리 몸의 과민반응 -알레르기의 일종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요, 치료는 폐결핵 치료와 동등하게 진행됩니다. 하지만 만약 치료를 해도 호전이 없다면 추가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예로 늑막강 내의 흉수가 너무 많을 때는 주사기로 흉수를 제거하거나 흉관삽관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 이미 늑막염이 오래전부터 있었거나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계속 되지 않는다면, 결국 늑막 또한 섬유화되어 일부 환자에서는 호흡곤란 등의 후유증을 남을 수 있으니 최대한 위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다 볼수 있겠습니다. 폐렴에 의한 늑막염은 대부분 항생제 치료만 해도 후유증도 없고 잘 치료가 되지만, 이 경우 역시 늑막내에 고름을 형성하여 결핵성 늑막염의 합병증처럼 늑막이 섬유화 될 확률도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