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전조증상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치매 전조증상' 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 란?
치매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에 발생한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인지 기능에 지속적인 저하가 발생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치매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정신이 없어진 것”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의학적으로 설명하자면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 관계 질환 등에 의해 기억력, 언어능력, 지남력, 판단력 및 수행 능력등의 인지기능저하 를일으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를 말합니다. 이러한 치매는 발병원인이 약 50여 가지로 다양하지만,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전체 치매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고, 이 외에 루이소체 치매, 전두측두엽치매 등이 있습니다.
치매는 특히 노인분들이 암질환 보다도 두려워 하는 병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직 치료약이 없어 더욱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치매는 최대한 초기에 발견해 증상을 늦추는 약을 먹는 방법으로 진행을 하셔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치매 전조증상을 잘 관찰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는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으로 전조증상을 잘 알고 있다가 나타났을 때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치매는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라고 알려져있지만, 원인에 따라 전조증상이 나타났을 때 조기 진단하고 치료와 관리를 한다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며, 또한 퇴행성 질환으로 생기는 경우에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빨리 시작할 경우 진행을 늦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오늘 건배사 에서는 '치매 전조증상' 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 전조증상
1. 기억력 저하
치매 전조증상 첫번째는 기억력 저하 증상 입니다. 증상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이름, 전화번호 등을 기억하기가 힘들다,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려 같은 질문을 반복할 수 있고, 어떤 일을 해놓고도 잊어버려 다시 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 가스불 위에 음식을 올려놓은 것을 잊어버려 태우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하고 판단의 혼란을 보이는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평소 자주 하던 일임에도 불구하고 실수가 잦거나 반복되는데요, 이러한 기억력 저하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치매가 있는 경우 뇌가 새로운 정보를 입력하고 저장하는 기능의 손상이 심해지기 때문인데요, 특히 예전 일은 잘 기억을 하지만 최근 일은 제대로 기억을 못하는 최근기억장애가 있습니다.
2. 심한 감정기복
두번째 치매 전조증상은 '심한 감정기복' 증상 입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우울해 하거나 사소한 일에도 짜증, 화를 잘 내는 등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기복이 일어난다, 이전에는 사교적이었으나 외출하기를 싫어 하고 집안에만 있으려고 한다, 평소에는 엄격하던 사람이 이상할 정도로 너그러워진다, 의욕적으로 하던 일조차도 귀찮아 한다, 어린아이 같이 생각이 단순해진다, 이기적으로 변할 수도 있고 세수나 목욕 등의 개인위생도 게을리하게 된다 등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이유는 치매 초기에는 인지능력이 저하되며, 감정 조절도 어려워지게 되기 때문이죠. 이로 인해서 매사에 의욕이 감소하고 무기력증,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돈계산, 날짜를 잘 틀린다
세번째 치매 전조증상은 계산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계산능력이 떨여져서 이전에 잘하던 사람도 돈관리를 못하게 되고,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살때 거스름돈을 받아오는데 실수가 생기는 증상을 보입니다. 또 어떠한 중요 날짜를 잘 기억을 못하고, 잘 틀리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건망증은 뇌에 저장된 사건을 제때, 신속하게 못 떠올리는 게 문제지만 치매는 사건 자체가 뇌에 입력되지 않아 떠올릴 일 자체가 없는 병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 '우리 xx일에 백화점 다녀왔었잖아~' 라고 할때 '우리가? 언제? '라는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4. 시• 공간능력 저하
또다른 치매 전조증상으로는 시공간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특히 방향감각이 떨어져서 길을 잃거나 자주 가던 곳도 가지 못하고 헤매는 경우가 있고, 심한 경우 집 안에서도 화장실을 못 찾고 헤매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치매 환자 노인분들이 집을 나섰다가 집에 돌아오지 못하여 가족들이 경찰서를 찾아가는 씬을 보신적 있으시죠? 바로 이 증상입니다. 또한 물건을 어디다 두었는지 몰라 찾아 헤맬수가 있고, 심한 경우 오전의 일을 오후에 잊어버리거나, 방금전의 일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언어 장애
치매 전조증상은 언어 문제로도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고 물건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을 수 있고, 책을 읽을 때도 같은 문장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야 이해가 됩니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읽을 때 이야기 줄거리를 파악하지 못하고, 대화를 하면 이해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 대화를 할 때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거나 방금 한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할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6. 귓불에 진 대각선 형태의 주름
치매 전조증상을 신체적으로도 관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귓불에 주름 입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귓불에 대각선 형태로 주름이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치매 위험도가 약 2배 높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귓불의 작은 혈관이 약해지면서 주름이 지게 되는데, 이 주름이 뇌혈관의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으로, 치매 이외에도 귓불의 주름은 심장질환, 뇌졸중과도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내과저널(AJM)에 따르면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의 약 80%에서 귓불 주름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7. 잠꼬대
마지막으로, 잠꼬대 증상 또한 치매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잠을 자면서 웅얼웅얼 혼잣말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모습, 또 잠꼬대와 함께 몸을 뒤척이다가 팔과 다리를 허우적대며 몸을 심하게 움직이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노인분들이 하는 잠꼬대는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전조증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자면서 거친 말, 욕설, 소리 지름 등 잠꼬대를 심하게 한다거나, 심한 잠꼬대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반복되고, 손을 허우적대고 발길질을 하는 등 심한 행동을 계속 한다면 노인성 잠꼬대(렘수면 행동장애)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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