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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건강정보

"흰머리 뽑으면 ?" 흰머리 관리법, 흰머리 원인 및 예방

by 건강을 배우는 사람들의 모임(건배사)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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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뽑으면 ?"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많은 분들의 고민사 이죠! "흰머리" 이야기 입니다.

 

흰머리는 언제부터, 왜 생길까?

남녀노소 흰머리에 민감하신 분들 많으시죠? 흰머리가 나이듦의 자연스러운 현상인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노화와 상관없이 젊은층에게도 흰머리가 생기는데 우리는 흔히 '새치' 라고 부르고 있듯이요. 이러한 흰머리는 보통 머리의 옆에서부터 나기 시작해 앞머리, 윗머리, 정수리, 뒷머리 순으로 생겨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처음 흰머리가 발생하는 시기는 남자의 경우 30~34세, 여성은 35~39세 라고 합니다. 이 나이즈음에 처음 흰머리가 나기 시작했다면 정상적인 경우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이때부터 노화가 조금씩 진행되어 50대가 되면 두발의 50% 가량이 흰머리가 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흰머리는 인종에 따라서 생기는 시기는 조금씩 다르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백인은 30대 중반부터, 아시아인은 30대 후반부터 흰머리가 생기기 시작하고, 아프리카인은 40대 중반까지 머리색이 잘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흰머리는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 흰머리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 흡연, 비만 등 외부 요인, 스트레스, 극심한 다이어트, 두피 염증 질환, 불규칙적인 생활패턴 등이 꼽히고 있는데요. 스트레스 경우 활성산소를 촉진시켜 노화를 빠르게 진행시키기 때문에 이로 인하여 흰머리를 나게 됩니다. 유전적인 요인을 살펴보자면, 먼저 모낭에는 멜라닌 색소가 있는데 이 멜라닌 색소는 흑색 혹은 갈색의 머리빛깔을 띠게 해줍니다. 즉 이 멜라닌 색소가 자신의 본연 머리색을 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나이가 젊을 땐 멜라닌 색소의 세포 수도 많고 색을 분비하는 기능이 활발한 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다른 신체 부위처럼 색소 세포 또한 힘을 잃으면서, 흰머리가 많아지게 되는 것이죠. 이 멜라닌 색소 세포는 유전자에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몇 살부터 흰머리가 나는지, 또 얼마나 빠른 속도로 흰머리가 나는지 이러한 것들이 이미 결정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10대, 20대부터 흰머리가 난다면 보통 가족력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부모나 조부모가 이른 나이에 흰머리를 경험했다면 자식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육안으로 봤을 때도 흰머리가 '많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면 질환의 가능성도 있는데 예를 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및 저하증 같은 호르몬 이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흰머리가 너무 많다면 병원을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흰머리를 뽑으면 흰머리가 더 많이 날까?

많은 분들께서 흰머리와 관련하여 궁금한 질문들이 있으실텐데요, 먼저 '흰머리를 뽑으면 흰머리가 더 난다, 뽑지마라.' 라는 말을 들어보신적 없으신가요?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모낭에서 나오는 머리카락의 개수(1~3개)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흰머리를 뽑는다고 흰머리가 더 많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흰머리를 뽑은 자리에는 검은 머리가 아닌, 다시 흰머리가 나게 됩니다. 흰머리는 앞서 설명드렸다시피 모낭 세포가 노화하고 나이가 들면서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흰머리를 뽑은 모낭에서 검은 머리가 나올 가능성은 없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흰머리를 계속 뽑으면 탈모가 된다?

많은 분들이 흰머리를 발견하면 노화의 이미지 때문에 쉽게 뽑아버리기 마련인데요, 이렇게 흰머리가 날때마다 계속 뽑으면 탈모로 이어진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근거가 있는 말입니다.  우리 머리카락은 끊임없이 자라는 것이 아니고, 일정한 성장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피의 모공 한 개에서 평생 동안 나는 머리카락의 수는 25∼35개이고, 머리카락 한 개의 일생은 2∼3년 입니다. 만약 흰머리가 날때마다 계속 뽑는다면 모낭이 손상될수도 있고, 모발이 자연스럽게 빠지고 자라나는 주기 (모발이 활발하게 자라는 생장기- 모발이 빠지려고 하는 퇴행기- 모발이 빠지는 휴지기)에 인위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결국 그 모낭에서는 더 이상 머리카락이 안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흰머리를 뽑지말고, 잘라주는 것이 좋다. 라고 합니다. 흰머리가 1~2cm 씩 자랄때마다 주기적으로 염색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이 경우 접촉 피부염 등의 위험이 있고, 두피 모발 건강 측면에서는 좋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색을 내는 성분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데, 이 물질의 농도가 짙을수록 두피에 강한 자극을 주게 되며, 천연 성분으로 만든 염색제라도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죠. 염색을 할 때에는 염색약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바른 후 너무 오래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흰머리 예방법

 

흰머리가 나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은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모낭에 노화를 일으키는 물질이 생겨나기 때문에, 이렇게 노화가 진행되면 흰머리가 생겨나게 되므로 가능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 입니다. 만약 생활습관이 건강에 좋지 않다면 (예를 들어 흡연, 잦은 음주, 수면 부족 같은 불규칙적인 생활 리듬) 단순한 우리 신체 뿐만 아니라 두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두피의 모세혈관을 막히게 하여 두피에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수 있고, 이로 인해 흰머리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고치도록 노력하시면 흰머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양질의 단백질을 잘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 성분은 단백질이 가장 많은 부분 차지하고 있는데, 만약 이 단백질이 부족하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게 되면 흰머리가 생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양질의 단백질- 닭가슴살, 육류, 생선 등을 잘 섭취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두피 마사지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인데요,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두피 혈액순환이 잘되게 도와주고, 두피 쪽으로 영양분이 잘 공급되도록 도움이 되고, 두피 열을 빼주기 때문에 흰머리 예방 및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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