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비문증' 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문증' 이란?
비문증은 다른말로 날파리증 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우리 눈앞에 마치 먼지나 벌레 같은 무언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 비문증은 눈이 느끼는 증상의 일종으로, 이 자체가 질병은 아닙니다. 비문증 경우 약 10명 중에 7 명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상당히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며, 대체로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령는 40대부터 보통 시작하여 50~60대가 되면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65세 이상에서 무려 70~80% 이상이 경험한다고 합니다. 비문증은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에게서만 나타나지 않고 젊은 세대에서도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특히 고도 근시나 초고도 근시 환자의 대부분이 비문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비문증' 증상
비문증 증상으로는, 하늘, 흰 벽, 밝은 면을 볼 때 시야 속에 희미하게 모기와 같은 것이 보이게 되며 시선을 움직이면 그에 따라서 이동하는 것 처럼 보이는게 됩니다. 때로는 실, 먼지, 구슬 모양의 것도 보일 수 있고, 눈앞에 먼지나 머리카락, 벌레 같은 물체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기도 합니다.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점이나 물체로 보일 수 있고, 그 위치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눈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래 증상 중 한개 이상 해당되면 비문증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점 혹은 날파리와 같은 물체가 눈앞에 보인다.
- 눈앞에 거미줄이 보인다.
- 시야 옆에 떠다니는 줄 모양의 음영이 나타난다.
- 눈을 감거나 떴을 때 번쩍거리는 증세가 나타난다.
'비문증' 원인은?
이러한 비문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비문증은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공간을 가득 채워주고 있는 ‘유리체’에 이상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유리체란 말 그대로 유리처럼 투명하고 젤리 타입의 물질인데요, 이 유리체는 투명도가 유지되어야 시력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유리체는 나이가 들수록 젤리 타입에서 액체 타입으로 변하게 되고 (액화 현상), 유리체는 두꺼워 지고 오그라들게 되며, 이 과정에서 부유물이 조금씩 생겨나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유리체 속의 부유물 때문에 마치 우리 눈앞에 날파리, 먼지, 거미줄 같은 것들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비문증 원인으로는 그밖에 근시가 심한 경우,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경우, 당뇨망막병증, 후유리체 박리, 망막 혈관 파열에 의한 유리체 출혈, 포도막염, 망막정맥폐쇄, 고혈압망막증, 망막열공 등이 있습니다.
'비문증' 치료를 꼭 해야하나요?
비문증은 어느날 특별한 이유없이 갑자기 증상이 생기는 증상인데요, 대부분은 노화현상의 하나라고 보기 때문에 당장 치료가 필요한 안질환이 아닙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증상 차이는 있고, 신경이 계속 쓰일 수는 있지만 시력 저하로 이어지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무시하고 적응하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비문증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되는게 대부분 입니다. 만약 너무 심한 비문으로 일상생활이 고통스러운 정도라면, 레이저 치료나 유리체 절제술을 시도할 수 있는데, 망막 수술을 통해 유리체 내 부유물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비문증 개선을 위한 수술은 신중하게 고려하셔야 하는데 그 이유는 망막과 유리체에 충격을 가해 망막에 손상을 줄 위험이 있고, 망막 전막이나 망막박리 등의 합병증 유발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일반적인 비문증 증상이 아니라, 비문증과 함께 다양한 다른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조금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갑자기 눈 앞에 떠다니는 물체 수가 많아지는 증상, 눈 앞에 마치 번개가 치는 것처럼 번쩍거리는 광시증, 시야 일부가 까맣게 어두워져서 잘 보이지 않는 시야 결손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것은 단순한 비문증이 아니라, ‘망막박리’ 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망막박리란 망막이 안구 내벽에서 떨어지는 질환으로, 특히 열공성 망막박리 (망막이 찢어져서 망막열공이 발생하여 진행되는 질환) 경우는 실명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는데, 비문증이 발생하고 6개월~1년이 지나면 망막박리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문증 환자는 정기적으로 안과를 찾아 망막박리 유무를 확인하셔야 하며, 망막박리 경우 최대한 빠른 진단 및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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