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피화생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장상피화생' 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상피화생' 이란?
대부분 주기적으로 위내시경 받으시며 건강을 체크하실 텐데요, 장상피화생 이라는 단어를 위내시경을 통해 진단받아 들어보신 분들 또한 있으실 겁니다. 우리가 흔히 위 포함 위 주변 장기들 건강과 관련하여 듣는 질환명들인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위암 등이 아닌 이 장상피화생은 매우 생소하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사실 이 장상피화생는 흔한 질환이며, 위암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질환입니다. '장상피화생' 이란 어떠한 질환일까요? 우리의 위는 위 점막이 손상되면 위염이 생기게 되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세포가 재생되면서 낫게 됩니다. 하지만 위 점막 세포가 오랫동안 손상과 재생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위 점막 세포가 아닌 소장이나 대장 점막 세포로 대체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을 바로 장상피화생(腸上皮化生)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위 점막이 장 점막처럼 바뀌는 것이죠. 장상피화생의 유병률을 살펴보자면 30대 연령층에서 약 11% 이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고 40대에 약 30%로, 70대는 50%에서 발견될 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의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에서 대한민국이 위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므로, 위암전단계로 보는 장상피화생 또한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장상피화생' 원인
장상피화생의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하 헬리코박터균) 감염, 고령(61세 이상), 성별 경우 남성, 위암 직계가족력이 있는 경우, 흡연자, 자극적인 식습관이 있는 분들, 유전자변이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꼽히고 있는데요. 먼저 만성 위염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꼽히고 있고, 이러한 만성 위염이 지속되면 점막이 제대로 재생되지 못해 위축이 발생하여, 위 점막이 장 점막으로 대치되는 장상피화생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장상피화생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의한 염증 반응이 최소한 20~30년 경과되면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보통 고연령층에서 장상피화생을 진단받게 되는 것이죠.
'장상피화생' 증상은?
장상피화생은 윗배 불쾌감, 속쓰림, 소화불량, 트림, 복통 등 위염과 비슷한 증상이 있을 뿐이어서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이처럼 장상피화생은 증상이 약한 편인만큼 초기에 발견하지 못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소화가 안됨, 배에 심한 팽만감기 느껴짐, 이유없는 구역감이 잦음, 속기 자주 메스꺼움, 피부가 거칠어짐, 식욕이 줄어 식사량이 감소함, 위장 부근이 불편하거나 아픔 증상들을 오랫동안 겪고 있다면 장상피화생을 의심해볼수 있겠습니다.
'장생피화생' 치료법 및 예방법
위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위장 기능이 저하되고 위의 점막 재생이 올바르게 되지 않아 회백색 세포로 대체되기 때문에, 위내시경에서는 위 점막 분비샘이 없어지고 색깔이 변해있으며, 작은 돌기가 생겨 오돌도돌해진 모양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장새피화생으로 진단받게 되면, 장상피화생이 있다고 해도 당장 특별한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상피화생이 발생한 경우, 위암 발병위험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 2~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있으며, 연구에 따라서는 10배 이상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장상피화생이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 위암의 전 단계인 '이형성증'으로 진행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 장상피화생 진단 후 헬리코박터균 감염여부를 확인해 양성이면 제균치료를 해야 합니다.
장상피화생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1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받으면서 관리하는게 매우 도움이 되는데, 그 이유는 특히 장상피화생을 최대한 예방하려면 젊을 때부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여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20~30대 이전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사실 여부를 알게 돼 이른 제균치료를 한다면 장상피화생 발생률을 낮출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위장질환은 과식과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긴장 등으로 인해 발병하기 쉽기 때문에, 장상피화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와 과로는 피하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며, 위장에 자극을 주는 맵고 짠 음식, 커피, 술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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