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할때 더욱 아랫배가 콕콕 아픈 여성질환 '골반염 증상'

골반염 증상

안녕하세요? 건배사 입니다. 오늘 건강 관련 포스팅 에서는 여성분들의 질환인 '골반염 증상' 을 포함하여 골반염에 대해 전반적으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반염' 이란?

골반염이란 자궁내경관에 번식하고 있던 세균이 자궁내막, 나팔관, 복강까지 퍼지면서 생기는 염증을 말하는데요, 자궁경관염, 자궁내막염, 난관염 등을 총칭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골반염은 특히 젊은 여성분들에게 흔히 발생하는데 미국 경우 매년 100만명 정도 걸리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골반염은 흔히 걸릴수 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주의하셔야 할 점은 한번 걸린 분들은 계속해서 재발의 위험이 높고, 또 미국 연구 발표에 의하면 골반염은 여성 불임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합니다. 골반염을 앓은 분들의 약 25% 경우 후유증으로 인해 나팔관이 막혀 불임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기 때문에 골반염 증상을 평소 잘 알아두시고,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빠르게 치료를 받으시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골반염' 증상

골반염의 주요 증상은 아랫배의 통증 입니다. 무디면서도 지속적인 하복부 통증과 골반통 증상이 나타나는게 가장 대표적인 증상인데요, 골반염은 급성, 만성인지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골반 주위에 통증이 있으며, 주로 양쪽 하복부에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골반염이 더욱 진행되면서 복부의 근육이 더욱 경직되고 복부팽만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소위 '복막염의 초기증상' 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밖에 골반염 증상으로는 월경량 과다, 발열과 오한 등 온몸 통증, 배뇨시 불편감도 나타나게 됩니다.  

 

 

'골반염' 원인은?

 

 

이러한 골반염이 생기는 이유는, 자궁 내로 세균이 침입한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종류의 세균은 여성분들의 체내 방어 장벽이 무너졌을때 침투하게 되는데요, 만성적 질염과 자궁경부암 등과 같은 질환들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세균들이 체내로 들어와 상행감염을 통해 골반염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자궁 경부의 감염으로 인한 세균이 자궁경부 점액 등의 방어 장벽을 무너뜨리고 생리혈이나 호르몬 변화 때문에 자궁내막에 침입하게 되면 내막 혹은 난관에서 이차적인 침윤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면서염증, 농양 등을 형성하기도 하며, 복강 내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궁경부염→자궁내막염→난관염→복막염의 순서로 발생하며 때때로 난소염과 난소 농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골반염은 즉 세균성 질염이 심화되어 골반까지 전이된 것이지만, 대부분 염증성 질환들이 그러하듯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생 빈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일, 학업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숙면을 하지 못하고 피곤하여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몸 컨디션일때 특히 골반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골반염' 진단 및 치료법

 

이러한 골반염 증상들이 나타나면 진통제를 먹고 쉬면 낫지 않을까 라고 쉽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골반염은 꼭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급성 골반염 경우 단 한번의 감염 만으로도 난관 협착이나 폐색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난임이나 자궁외 임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평소 면역력 저하로 인하여 만성골반염으로 진행된다면 만성적인 골반통에 시달리기 때문에 삶의 저하가 떨어지고, 방치하게 되면 결국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골반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 진찰 및 혈액검사, 초음파 검사, 복강경 등을 이용한 검사를 통해 진단받게 됩니다. 골반염 치료법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세균에 대한 효과가 있는 광범위 항생제 치료법- 경구 복용, 주사 치료법이 진행됩니다. 항생제 투여는 2주 정도 진행되면서 경과를 보게 되는데요, 항생제 투여는 내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하여 보통 두가지 이상을 복합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대부분 이삼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되면서 완치되는 편이지만, 만약 항생제 투여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골반염 증상이 계속 나타난다면 난관이나 난소 자궁 전체가 심한 염증으로 유착이 있거나 치료가 잘 안되는 농양이 있는 경우로 보고 제거 수술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